[미디어/광고] 3월 방송미디어시장, 전월보다 감소폭 축소. 2분기, 재차 증가세 전환 기대...우리투자증권 ● 업종에 대해 긍정적 시각(Positive) 유지. Top pick은 제일기획. 지난해 4분기중 6분기만에 증가세를 보였던 방송광.고시장 성장세(y-y)가 1분기중 재차 감소세로 전환되었다. 불안한 국내외 경기여건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지연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2분기중 방송광.고시장은 재차 증가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 부정적 요인들이 점진 체화되고 있는 가운데 기저효과와 북경올림픽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 미디어 수요 증가에 따라 단가인상 효과도 어느 정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Top pick은 제일기획(030000.KS, Buy, TP 335,000원)이다. 1분기 실적(OP 27억원, 2.3% y-y)은 다소 부진할 전망이나, 1분기 이익 비중이 크지 않고 2분기부터 주요 광.고주의 마케팅 비용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SBS(034120.KS, Hold, TP 67,000원)은 영업손실(34억원)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3월 방송광.고시장, 전년동월대비 감소세 지속했으나 감소폭은 전월보다 축소. 2분기에 재차 증가세 전환 기대. 2008년 3월 방송광.고시장 성장세가 전년동월대비 2.6% 감소해 2개월째 감소세를 지속했다. 미국발 금융 불안의 여파와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 삼성특검 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다만, 3월 성장세는 전월보다 전년동월대비 감소폭을 축소했는데, 이는 기저효과와 함께 부정적 요인들이 어느 정도 체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평가한다. 여하튼 1분기 방송광.고시장 성장세는 전년동기대비 -2.6%로, 1분기만에 다시 감소세를 기록했다. 그러나, 2분기 성장세는 다시 증가세로 전환될 전망이다. 기저효과와 북경올림픽 프리마케팅 개신 등으로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 집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통신과 가전 업계를 필두로 자동차, 금융업계의 광.고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 3월, 방송광.고 영업은 차별화. 제일기획, 전년동월의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감소폭을 축소 3월 주요 업체별 국내방송광.고 영업은 차별화 양상이 지속되었다. 1) 제일기획의 방송광.고 취급고 증가율(y-y)은 -3.7%에 그쳤으나, 1~2월 성장세(-13.4% y-y)와 전년동월의 높은 베이스를 감안하면 그나마 양호했다. 삼성 특검 등의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신규광.고주 효과(2007년 1,300억원, 1Q08 약 700억원)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2) 휘닉스컴의 방송광.고 취급고 증가율(y-y)은 -50.5%로 급락했는데, 전년 신규광.고주 영입(약 400억원)에도 불구하고 대형광.고주의 이탈과 비용 집행 지연 등에 기인한다. 대형광.고주 이탈의 영향은 어느 정도 지속될 전망이다. 3) SBS의 방송광.고 매출 증가율(y-y)은 -3.4%로 전월보다 감소폭을 축소했으나, 전년동월의 베이스가 낮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4) GIIR의 주력 자회사인 HS애드의 방송광.고 취급고는 24개월째 감소세가 지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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