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078340) - COME TO US...미래에셋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11,000원, ■ 목표주가 11,000원, 투자의견 BUY 제시 컴투스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선점했으며, 시장 확대와 함께 고성장해왔다. 동사의 2005년 영업이익은 11억원에 불과했으나, 2006년 49억원, 2007년에는 72억원으로 크게 확대되었다. 이러한 높은 이익성장을 바탕으로 동사는 지난 2007년 7월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주가는(공모가격 12,000원) 3만원 수준까지 상승했었다. 그러나 이후 큰 폭의 하락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7,000원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이처럼 동사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의 치열한 경쟁으로 주요 게임 업체들의 실적 부진과 국내 주식시장에서 소형주에 대한 관심 부족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동사의 고성장세는 유지되고 있으며,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성을 감안할 경우 현 주가 수준을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특히 동사의 2008년 예상 PER은 8.2배에 불과하며, 300억원이 넘는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11,000원을 제시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2008년 코스닥평균 PER 12.7배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 국내 모바일게임 1위 업체 컴투스는 1998년 모바일게임 개발업체로 설립되었으며, 설립초기부터 국내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을 통해서 다양한 모바일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동사는 세계 최초로 모바일 기반의 자바게임과 MMORPG, 3D게임을 개발했으며, 업계 최고 수준의 모바일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동사는 연간 7~8개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4~5개의 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있다. 동사는 현재 80여개의 모바일게임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동사는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확대와 함께 큰 폭으로 성장했으며, 지난 2007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5.7%, 46.3% 증가한 228억원, 72억원을 기록했다. 다. 특히 동사의 게임당 ARPU 및 평균 다운로드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는 게임당 다운로드 가격이 2,000원 수준에서 최근에는 3,000원으로 상승했으며, 부분유료화 도입으로 이미 판매된 게임에서도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08년에도 전년대비 17.0%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국내 이동통신 가입자의 증가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안정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것은 고사양 단말기의 빠른 보급과 함께 무선인터넷 사용료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에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동통신사들은 이미 성장성이 정체된 음성통화 매출을 극복하기 위해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모바일 부가서비스 확대에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온라인게임 시장은 안정적인 성장에도 불구하고 업체들의 난립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신규게임의 성공가능성은 낮아지고 있다. 그러나 모바일게임 시장은 상위 업체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는 국내 및 세계적으로 이동통신사들이 컨텐츠 질 향상을 위해 주요 CP들하고만 거래를 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 모바일게임 수명 길어지고 있는 추세 신규 모바일게임은 출시 후 3개월 이내에 70% 이상의 매출이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동사의‘미니게임천국’시리즈는 장기간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테트리스’,‘붕어빵타이쿤’등도 안정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게임의 수명이 길어지고 있는 것은 부분유료화 도입에 따라 추가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이용층이 10대에서 20~30대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동사의‘미니게임천국’의 경우 2005년과 2006년에 각각 11억원, 26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후속작인 미니게임천국2,3도 큰 폭의 매출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200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각각 32.8%, 36.6% 성장 전망 컴투스의 2008년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3.0%, 88.0% 증가한 88억원, 35억원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동사의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는 것은 주력게임인 ‘미니게임천국’시리즈의 안정적인 매출을 기반으로 최근 출시한 신규게임의 성공 때문이다. 동사는 지난 2007년 12월에 신규게임 ‘슈퍼액션히어로2’와 2008년 2월에‘더팜2’ 등을 성공적으로 출시했다. 동사의 지난 2007년 신규게임은 총 11개(자체개발 7개, 퍼블리싱 4개)였으나, 2008년에는 자체개발 모바일게임 9개와 퍼블리싱 10개 등 총 19개의 신규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이동단말기의 고사양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모바일게임의 게임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이용자 층도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동사의 2008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2.8%, 36.6% 증가한 303억원, 98억원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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