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바닥을 확인하였나?...우리투자증권 ● 바닥은 확인한 것으로 판단되지만 의미있는 중기 추세변화일은 7월초 KOSPI의 바닥확인에 대한 기대감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코스닥시장 역시 600p선에서 지지를 확보하면서 저점확인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2004년 이후 형성된 중기 상승추세선이 차례로 붕괴되었으나 600p선 부근에서 지지를 확인하여 완만한 중기 상승추세대가 유지되고 있다. 이는 향후 코스닥시장의 탄력적인 상승보다 완만한 시장흐름을 시사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언제 중기적인 추세변화가 가능할까? 주간 일목균형표상 코스닥은 선행스팬이 위치한 705p가 상당기간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본격적인 추세반전은 선행스팬이 교차하는 7월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적으로 코스닥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형성된 하락추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비록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일부 기술적 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으나 지난해 8월의 저점이자 추세대의 상단인 670p가 단기적으로 중요한 저항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단기적으로 120분봉차트를 보면, 구름대의 저항에 직면한 상황에서 스토캐스틱의 하락Retesting이 발생함에 따라 단기조정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예상되는 단기 추세변화일은 2월 20일경으로 당분간 하락 횡보흐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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