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 - 시장환경 불확실성 반영, 목표주가 하향...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60,000원 BUY(M) 유지, 목표주가 260,000원으로 하향: BUY(M) 투자의견을 유지하나 12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300,000원에서 260,000원으로 하향조정함.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는 이유는 목표 EV/EBITDA 배수를 기존 5.0배에서 4.5배로 조정했기 때문인데, 이는 올해 MVNO 활성화, 의무약정제 도입, USIM 잠금해제 등 규제관련 변수로 이동통신산업의 변동성이 예상되기 때문. 4분기 실적은 보수적인 당사추정치보다 더 부진: 영업이익은 3,107억원으로 전분기대비 42% 감소. 당사는 4분기 preview를 통하여 영업이익 3,960억을 예상했고 이는 컨센서스대비 1,000억원 이상 낮은 수준이었으나, 실적은 당사의 추정치마저 21.5% 하회함. 예상했던 대로 마케팅비용이 서비스매출 대비 29.3%로 급등하였고, 감가상각비, 인건비,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비용 외의 비용 증가로 실적은 크게 부진. 경쟁환경의 변동성 당분간 지속 전망: SK텔레콤의 올해 순증가입자 목표는 100만. 이로서 이동통신 3사가 밝힌 올해 전체 순증목표는 205만임(SKT 100만, KTF 65만, LGT 40만). 이 경우 시장 안정화에 힘쓰겠다는 SKT의 언급에도 불구하고 통신시장은 크게 안정화되기 어려울 전망. 올해 목표 순증규모 205만은 경쟁이 유래없이 치열했던 2007년의 330만 대비해서는 낮은 수준이나, 2005년과 2006년에 비하면 여전히 높은 수준. 여기에 내부 2G 가입자의 3G로의 전환까지 감안할 경우 시장의 급격한 안정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 단기 catalyst 부족하나 현주가는 관련 리스크 반영: MVNO 활성화, 의무약정제의 도입, USIM 잠금해제 등 아직 규제관련 변수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주가를 견인할 만한 catalyst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 그러나 연초부터 불거진 요금인하 압력, 부진한 4분기 실적관련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추가적인 downside risk는 제한적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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