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조달 부문 압박 지속...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11월 가중평균금리 동향에 따르면, 신규 기준 NIS는 전월대비 22b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잔액 기준으로도 NIS는 전월대비 1bp 하락하였음. 이처럼 NIS가 11월에 하락한 것은 조달 금리가 급등한 데 따른 것임. 11월 은행의 수신금리 (은행채 포함)는 전월대비 23bp 상승하며 지난 2005년 9월 이후로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였음. 은행의 NIM이 의미있는 낙폭 둔화를 보이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함. 당사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은행들의 NIM은 11월까지 전분기와 유사하거나 일부 개선된 것으로 파악됨. 그러나, 이는 3사분기의 CD금리 급등이 주택담보대출에는 반영되었으나 조달금리에는 일부만 반영되었고, 전분기말에 발생한 연체 이자 회수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됨. 반면, 상반기에 만기 도래하는 은행채가 NIM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NIM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자산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은행주에 대해서 당분간은 보수적 관점에서의 접근을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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