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015940) - 과매도 수준...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 목표주가 : 29,000원 BUY(M) 유지, 목표주가 29,000원으로 하향조정: SK텔레콤의 하나로텔레콤 지분인수로 1) 유선시장의 경쟁이 강화되고, 2) 가정용 유선시장에서 하나로텔레콤의 지배력이 증가할 것. 이를 근거로 유선 3사 중의 하나인 LG데이콤의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나, 최근의 주가는 동사에 대한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였다고 판단, BUY(M) 투자의견 유지. 기업고객 위주인 LG데이콤에는 영향 제한적: SK텔레콤과의 결합서비스를 통한 하나로텔레콤의 지배력 강화는 가정용 시장 위주가 될 것. 따라서 개인고객을 기반으로 하는 LG파워콤의 성장에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나, 기업용 전용회선, eBusiness, IDC 사업을 통해 빠르게 성장중인 LG데이콤에는 영향이 제한적임. 동사 매출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언급한 3개 사업의 향후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3%로 추정됨. 인터넷전화(Voice over IP, VoIP) 성장스토리 유효: 2008년부터 시행될 인터넷전화 번호이동제를 계기로 동사의 VoIP 사업이 성장하고 초고속인터넷과의 결합서비스 가입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존의 견해에는 변화가 없음. 따라서 2008년 유선시장은 LG데이콤의 ‘VoIP-초고속인터넷 결합’과 SK텔레콤 그룹의 ‘SKT 이동통신-하나로 유선의 결합’이 양립하면서 각각 지배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됨. LG텔레콤과 유무선 결합서비스로 선제적 대응도 가능할 것: 후발주자로서 LG 통신그룹의 성장전략은 매력적인 요금제를 기반으로 한 저가정책이었으며, 이를 감안할 때 LG데이콤과 LG텔레콤이 앞장서서 차별화된 가격의 유무선 결합서비스를 출시하면서 시장 선점효과를 노릴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 유무선에서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KT, SK텔레콤과 달리, LG 통신그룹은가입자 증가효과가 요금할인효과보다 높을 것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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