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산업] 인천공항 10월 수송지표 견조한 수요 증가세 지속...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유지) ●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 국제유가의 고공 행진 지속으로 운송업 전반에 대한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으나, 당사는 항공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투자의견을 유지하는 이유는 (1)화물 부문의 수요 증가세와 운임상승으로 항공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며 (2)11월 중 건교부가 유류 할증료 밴드를 3~4단계 확대 시행할 전망으로 고유가 속의 항공사들의 실적 안정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며 (3)경기회복으로 인한 내국인 출국자 수의 증가와 구조적인 수요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적 항공사들의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며, 대한항공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120,000원을 유지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13,000원에서 15,000원으로 15.4% 상향 조정한다. 목표주가의 상향은 2008년 금호그룹의 지주회사로의 전환이 전망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보유지분 가치에 대한 평가가 진행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시아나항공의 목표주가는 영업가치 2조 697억원과 보유지분가치 5,501억원을 합산한 2조 6,198억원을 새롭게 산출한 것이다. ● 인천공항 10월 국제선 운항횟수 8.6%(yoy)증가한 17,615회 기록 인천공항의 10월 수송지표가 발표되었다. 전체 국제선 운항횟수는 7.5%(yoy)증가한 17,615회를 기록하였으며, 국제선 여객은 2,608천명(7.5%, yoy)를 기록하여 여객 성수기인 1, 7, 8월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화물부문의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10월 화물 수송량은 사상 최고치인 118천톤(16%, yoy)을 기록하였다. 화물부문의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남으로써, 화물부문의 운임 인상과 수요증가로 항공사들의 화물 사업부문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 수송 : 대한항공 982천명(8.8%, yoy), 아시아나항공 652천명(3.9%, yoy) 항공사별 국제선 여객수송 현황을 살펴보면, 대한항공이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한 982,379명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나항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651,831명을 기록하였다. 화물 수송은 대한항공이 10%(yoy) 증가한 110.8천톤을, 아시아나항공은 9.3%(yoy)증가한 47.6천톤을 기록하였다. 아시아나항공은 여객 부문과 화물 부문 모두에서 회복되는 모습을 나타내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지역별 여객 수요 증가율을 살펴보면, 일본 6.8%, 중국 11.3%, 동남아 1.3%, 미주 5.4%, 유럽 11.5% 대양주 6.6%의 증가세를 나타내어 유럽과 일본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지역별 화물 수요 증가율은 일본 3.9%, 중국 20.4%, 동남아 7.2%, 미주 -0.7%, 유럽 10.2%, 대양주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역시 유럽의 성장세가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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