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lobal Valuation] Asia, Pride of Global Economy...우리투자증권 ● Bottom-Up 방식의 Asia Pacific 11개국 분석 당사는 Asia Pacific 10개국의 경제와 이에 따른 국가별 투자매력을 Top-Down 방식으로 접근, 분석하는 Global Economy 자료를 지난 8월부터 월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본 자료에서는 Asia Pacific 10개국에 인도를 추가하여 총 11개 국가에 대해서 Bottom-Up 방식의 국가별 투자매력을 분석해 보았다. 국가별 투자매력의 산정시 당사의 밸류에이션 모형인 RIM모형을 적용하여 국가별 본질가치를 산정하고 본질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모멘텀의 변화를 고려하여 최종적인 국가별 투자매력을 Bottom-Up 접근에 근거하여 산정하였다. ●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 9월 이후 MSCI Asia Pacific ex Japan 지역은 15.6% 상승하면서 전고점을 돌파하였으며 글로벌 지역 중에서도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이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였다. 이처럼 Asia Pacific 지역의 증시가 재차 상승추세로 복귀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지역내 견조한 펀더멘털에 근거한다. 미국경제 둔화로 인해 지역내 경제성장률이 떨어질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으나 미국경제의 둔화는 그 속도가 급격하지만 않다면 미국경제와 아시아경제를 차별화 시켜 아시아 지역으로의 자산 재분배를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Asia Pacific 증시의 주가가 빠르게 상승하면서 주가배수가 높아져 부담이 되고 있지만, 이를 불식시키는 성장성으로 투자매력은 글로벌 지역 중에서 가장 높아 보인다. ●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의 투자매력이 높아 국가별 투자매력을 분석한 결과 국가별로 차이는 있으나 Asia Pacific 지역내 대부분의 국가가 높은 상승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중국과 인도, 인도네시아 3개국이 투자매력이 가장 뛰어난 Top Tier 그룹에 속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인도와 인도네시아는 밸류에이션 모델에서 주식의 요구수익률을 결정하는 비용 측면의 요인들과 주가배수 수준이 Asia Pacific 국가 중에서도 가장 높아 부정적이나, 단기 이익전망 뿐만 아니라 장기성장성에 대한 전망이 매우 높아 앞서 언급한 부정적인 요인들을 감안하더라도 밸류에이션 및 모멘텀 측면에서의 매력이 지역 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경우 인도, 인도네시아와 비교시 주식의 요구수익률이 두 국가에 비해 낮다는 점을 제외하면 주가배수의 부담을 미래 성장성이 커버한다는 점에서 동일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외에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의 국가는 Second Tier 그룹에 속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투자매력이 양호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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