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언스(046440) - 미주지역 NDR 보고서: 실물 시장 확대 현황과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관심 집중...우리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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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빌리언스, 당사와 함께 7월 30일~8월 1일 미주지역 NDR 실시
모빌리언스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미국 지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해외투자가들의관심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우선 1) 실물결제시장(옥션, G마켓)에서 휴대폰 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동사의 거래액 증가 현황과 하반기 실물시장 성장 전망 등을 궁금해했고, 또한 2) 휴대폰 결제 거래액 증가에 따라 증가하게 될 선급금 부담과 대손위험관리 능력에 관심을 보였다. 마지막으로 3) 미국 시장 진출과 관련하여 구체적인 미국 서비스 론칭 시기와 이통사 및 CP들과의 접촉 현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모빌리언스를 기존에 IR 등을 통해 만나본 적이 있었고, 휴대폰 결제서비스에 대한 개괄적인 내용도 알고 있었다. 따라서, 동사의 현재 사업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이 집중되었고, 특히 미국시장 진출의 성공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당사는 실물 결제 부문의 실적 모멘텀 본격화와 하반기 해외시장에서 기대되는 긍정적 뉴스 플로우 등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 매수 전략을 적극 추천한다.
● 실물결제 시장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의 확대에 긍정적인 반응
많은 투자자들이 5월초 서비스를 개시한 실물결제시장의 성장성과 동사의 사업현황에 대해 궁금해했다. 동사는 지난 5월 초 옥션과 G마켓에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이미 월 평균 거래액이 50억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하반기에는 실물결제시장의 성장성이 더욱 가속화되어 G마켓과 옥션에서 월 100억 이상의 거래액 달성도 가능하리라고 전망했다. 한편 휴대폰결제시장 성장에 따라 증가하게 될 선금금 부담과 대손위험 관리방안에 대한 질문이 많았다. 동사는 선급하는 업체의 경우, 기본수수료(디지털: 7%, 실물: 3%) 외에 이자비용 및 대손위험에 따르는 수수료가 부가된다고 답했고, 대손위험의 경우 리스크 관리팀을 따로 두어 결제한도 제한 및 고객데이타베이스 관리 등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당사가 예상한 올해 동사의 실물 거래액은 전년대비 199% 성장한 1,290억원으로 동사의 휴대폰 거래액에서 20%의 비중을 차지하게 될 전망이다.
●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관심 집중
동사의 미국 시장 진출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지대했다. 이동통신사와의 계약 가능성, 미국 법인 투자금액 및 향후 BEP 달성이 가능한 시점 등 구체적인 질문들이 많았다. 동사는 미국 3대 이동통신사인 스프린트 부사장을 모빌리언스 미국법인의 CEO로 영입하는 등 현지 이통사, 결제회사 등으로부터 우수인력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현재 미국법인에는 275만달러 가량 투자한 상황이며, 늦어도 2009년 말에는 BEP 달성이 가능하리라고 답변하였다. 동사는 스프린트 등 미국 내 주요 이동통신사에 휴대폰결제 서비스 가능성을 타진 중인데, 올해 내에 구체적인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유선전화결제의 경우, 지난 2월 미국내 유일한 유선전화 결제회사인 ‘페이먼트원’과의 폰빌 결제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였고, 곧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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