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한지주는 성장주, 국민은행은 저평가주. 비중확대 추천...우리투자증권 ● 2분기 신한지주 실적의 특징은 예상을 상회하는 굿모닝신한증권 실적 당사는 2분기 신한지주 실적 중에서 굿모닝신한증권의 양호한 실적이 특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월별로 실적을 발표하는 다른 증권사들의 실적에 비추어 보면, 2분기 굿모닝신한증권 순이익은 당사가 예상하고 있는 286억원을 100% 이상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주식시장 활황으로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는 은행을 증권사가 보완해 줄 것으로 추정하는데, 이는 주식시장(혹은 자본시장)의 성장에 따른 혜택을 신한지주가 누릴 수 있음을 보여준다는 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한편 LG카드 또한 시장우려에도 불구하고 5월까지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국민은행 주가 수준은 저평가 자체가 모멘텀이 될 만큼 낮은 수준. 아울러 2008년은 변화의 한 해가 될 전망 한편 당사는 국민은행의 현재 주가 수준을 저평가 자체가 모멘텀이 될 만큼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민은행은 P/B 1.8배에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국민은행의 수익력과 시장지배력 감안시 매수하기에 충분히 낮은 수준이다. 아울러 2007년 하반기에서 2008년에 발생할 의미 있는 변화(증권사 인수, 지주회사 전환 등)가 국민은행의 주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 한국 은행주는 은행주에서 금융주로 진화 중. 신한지주와 국민은행 Top Pick 유지 2분기 들면서 은행업종의 성장성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이는 최근 자금시장 움직임과 자본시장통합법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당사도 은행이 조달 측면에서 장기적으로 현재보다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면에서는 시장의 우려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금융환경 변화가 은행(특히 국민은행)들이 대응하지 못할 만큼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는 예상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당사는 한국 은행주들이 이 같은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여 장기적으로 은행주에서 금융주로 진화해 갈 것으로 예상하며, 금융시장에서 이들 금융지주사들(특히 신한지주)의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런 관점에서 신한지주를 Top Pick으로 제시하며, 부정적 요인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인 국민은행 또한 Top Pick으로 매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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