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조업] 우수한 현금흐름과 장기성장성 고려하여 목표주가 상향조정...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우수한 현금흐름과 전방산업 호황이 가져다 줄 장기 성장성 고려하여 목표주가 상향조정: 단조업계는 현재 6개월 매출 이상의 수주잔고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제부턴 ‘08년 이익에 주목. 단조업의 설비집약적산업 성격으로, ‘08년부터는 지난 2년간 진행된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 되면서 감가상각비가 급증하게 됨. 한편 원활한 현금흐름은 전방산업 호황에 대응한 투자를 유리하게 만듦. 따라서 EV/EBITDA를 단조업체들의 적정가치 도출에 이용. 적정 EV/EBITDA 배수는 ‘08년 12배를 기준. 이는 세계 풍력발전업체들의 평균 거래 수준에 30% 할인한 것. 신규 목표주가는 평산 54,000원 (상승여력 28%), 현진소재 48,000원 (29%), 태웅 70,000원 (18%). Top pick은 평산. 하반기 증설에 따른 수주 모멘텀으로 주가 약진 전망, 단조업 비중확대: 1) 3분기 단조업계의 증설 완료 후 capa 증강으로 수주가 잇따르면서, 하반기 주가 강세가 전망되고. 2) 전방산업 (풍력, 조선, 산업플랜트)의 높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생산능력 증대와 이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단조업계의 순이익은 ‘07~’09년간 연평균 34%의 고성장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3) 산업플랜트 및 기계시장의 수요가 재조명되며 타이트한 수급 상황에 대한 확신을 높일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 4) 견조한 분기 실적도 주가를 뒷받침 할 것으로 생각. 한편 타이트한 단조품 수급 상황이 생각보다 장기간 타이트하게 유지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2009년 EPS 전망치를 평균 10% 상향조정함. 산업용 플랜트용 단조품 수요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지금까지는 조선과 풍력발전업에 관심 집중. 하지만 1~2년 전부터 시작된 산업용플랜트용 단조품 수요도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중. 동 부문 수요 업체들이 향후 3~4년간은 연간 20%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동 산업으로부터의 수요도 매우 높게 유지될 전망.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분류되는 발전플랜트용품 수요 증가 전망은 아직 주가에 미반영 되어 있다고 판단. 예상보다 빠른 수익성 개선: 규모의 경제 효과, 풍력용품 대량 생산에 따른 생산성 향상: 단조업체들의 수익성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름. 이는 1) 증설 후 규모의 경제 효과가 예상보다 크게 발생하고 있고, 2) 다품종소량 생산인 조선용품에 비해 비교적 소품종다량 생산인 풍력용품의 생산 비중이 증가하며 생산성 향상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 한편 동일제품으로도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럽지역으로부터의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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