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 주식시장 - 한국과 대만 기술주들이 매력적 - 반도체 업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를 제외할 경우 국내 IT 업종의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전기 대비 23%에 이를 것으로 관측 - 하반기에도 점진적인 개선세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하반기 이익 성장률은 43%로 추정 - 지난해와 달리 2분기 이후 IT주들의 실적 전망은 낙관적 - 긍정적인 휴대폰 출하 모멘텀과 LCD 업계의 타이트한 수급 상황, 非반도체 IT 부품들의 견조한 출하 증가 등이 이를 뒷받침 - 삼성전자의 경우도 반도체는 부진하지만 휴대폰 부문의 분기별 실적 상향 추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 - 주가와 상관관계가 큰 실적이 연말까지 견조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데다, 기술적 분석상으로도 매력적 - 최선호주로는 제일모직과 삼성전기, LG전자, 소디프신소재, 피앤텔을 추천 - IT 제품별 선호도로는 PC와 마더보드 등이 가장 낫다고 평가 - PC 수요 사이클이 바닥을 지나면서 출하와 마진 회복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 - 부품주들중에선 소형 패널의 수요 증가 등이 기대되는 LED 업종이 가장 긍정적 - 공급량 조절과 제한된 설비투자, 가격 및 마진 개선 등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 - 휴대폰 부품의 경우 바닥을 지나고는 있지만, 선별 투자가 필요 ◎ 亞 해운주 - 업황 사이클이 짧아지면서 해운주들의 주가 상승을 제한할 것 - 아시아 해운 업체들의 실적이 올해 48%, 내년 30%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지만, 내년 실적은 23% 가량 줄어들 것 - 시장의 상황이 지속적이고 강한 이익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지 못함 - 해운 업황의 사이클이 점차 짧아지고 있으며, 선박 공급 증가 역시 장기적인 이익 성장을 제한하는 요인 - 최근 주가 상승으로 아시아 해운주들의 밸류에이션도 과거에 비해 높아져 있는 상태 - 현대상선의 경우 어떤 잣대로 평가해도 고평가돼 있다며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현재 주가는 그룹내 지분 이슈와 관련된 프리미엄 형성 - 한진해운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긴 하지만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서 상승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 - 경쟁 업체의 30% 수준에 불과한 운송능력 증가율이 최소한 2010년까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이는 마진 상승에 다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 하지만 현 수준에서 치고 나갈만한 상승 모멘텀이 부족...중립 의견에 목표주가를 4만원 ▶ LG마이크론(01699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중립, TP 34,000 -> 32,000원 - 수익성에 대한 압박이 지속될 전망 - 섀도우마스크 판매가 예상보다 부진한데다 가동률도 낮아 2분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 - PRP 출하량 증가 추세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포토마스크 사업도 부진을 지속 - 이를 반영해 LG마이크론의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2416원에서 694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 - 내년 이익 전망도 낮춘 가운데 가동률 회복이 필요 ▶ LIG손해보험(002550) - 씨티그룹 : 투자의견 매수, TP 20,000 -> 24,200원 - 5월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4월만큼 좋을 것으로 예상 -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비율도 좋아질 것 - 자보 손해율 개선은 내년까지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향후 3년간의 이익 전망치를 상향조정 ▶ 현대차(005380) - 노무라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82,000원 - 미국 자동차 시장이 하반기엔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는 등 판매 증가율이 회복되면서 주가 재평가를 뒷받침할 것 - 하반기 차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날 것으로 관측. 미국 판매량은 7% 증가할 것으로 예상 - 2분기 실적 역시 순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늘어나는 등 호조를 기록하면서 주가 상승에 일조할 전망 - 품질 개선으로 판매가격 상승이 가능해 보이고 밸류에이션도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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