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금속] 국제 니켈 가격 급락은 없다!...대우증권 - 스테인리스 3사에 대한 "저가 매수" 전략 유효 ■ 국제 니켈가격 급락의 배경은? LME조치에 따른 가격 급락 때문 지난 6월 7일 LME(London Metal Exchange)는 니켈가격 급등에 대한 조치를 발표했다. 타이트한 수급을 활용해 투기자금들이 개입하는 상황을 규제하겠다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투기적인 목적으로 참여하는 Long position holder들에게 강제 Lending을 명령(규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즉 Lending guidance를 수정한 것으로 소수의 시장 참여자들에 의해 가격이 급등하는 투기거래가 나타날 Warrant 또는 Cash position의 비율에 따라 Lending을 규제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이번 조치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가격이 형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져 있다 ■ LME 조치는 니켈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나온 조치 지난 3월말 호주 정부가 발표한 주요 비철금속 가격 전망을 보면 니켈, 아연의 중장기 수급이 가장 타이트하다. 가격 추이를 보면 니켈이 비철가격의 상승을 선도했다. 수급이 타이트하다 보니 투기자금이 유입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렇다고 타이트한 수급 상황과 모든 자원의 고(高)가격 시대를 역행하는 추세가 예상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니켈가격의 안정은 향후 스테인레스강 경기의 장기 호황을 이끌기에 충분해 보인다. 즉 투기자금 유입이 규제되면 국제 니켈가격은 보다 안정되고, 향후 스테인레스강 경기도 안정 호황기를 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는 니켈가격 규제가 스테인레스강 경기에 결코 악재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스테인레스강 경기의 가 도래될 전망이다. ■ 스테인레스 업체의 주가 급락 배경은? 주가 급등, 니켈가격 급락, 시장흐름의 변화 등 전일 스테인레스 관련업체들의 주가가 급락한 배경은 크게 4가지다. ▲업황 호조에 따른 주가 급등의 후유증, ▲원재료인 국제 니켈가격의 급락, ▲LME(London Metal Exchange)의 투기자금 유입 억제책 발표, ▲舊경제 주식의 약세 전환과 IT주 강세로 구별되는 시장 흐름의 변화 등이다. 이에 따라 차익 매물이 러시를 이루면서 나타난 현상이다. ■ 스테인리스 3사(황금에스티, 대양금속, BNG스틸)에 대한 의 호기 세계 니켈 수급은 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한국광업진흥공사, 경남기업 등이 참여하는 프로젝트) 니켈광산이 상업 생산하는 2012~2013년에나 균형이 예상된다. 2007~2011년에는 수급 균형을 이뤄도 잉여물량이 미미해 가격은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니켈가격 급락의 단초를 제기했던 LME 조치는 투기자금 유입을 억제하고, 실수요 중심의 가격 형성을 위함이다. 이는 스테인레스강 경기에 결코 악재가 아니다. 오히려 스테인레스강 시황의 안정에 기여할 전망이다. 따라서 황금에스티(032560), 대양금속(009190), BNG스틸(004560, Not rated)에 대해서는 실적호전 저평가주로 전략이 유효하다. 황금에스티와 대양금속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각각 30,000원, 16,500원이다. BNG스틸은 동종 업체로 투자유망 관심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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