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M(025530) - 선박용 부품으로 사업다각화 시작...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6,700원 ● 목표주가 6,700원, 투자의견 Buy로 분석 시작 SJM에 대해 목표주가 6,700원, 투자의견 Buy로 분석을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 Residual Income Model)을 적용하여 산출되었으며, 무위험수익률 5.0%, Market Risk Premium 6.0%, 베타 0.9를 가정하였다. 목표주가 6,700원은 2007년 추정실적 기준으로 PER 10.5배, PBR 1.2배에 해당하며, 현 주가대비 41.6%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 SJM은 자동차용 벨로우즈와 건축/산업용 Expansion Joint를 생산하는 업체이다. 동사는 자동차 벨로우즈가 매출의 80%를 차지하며, 국내시장 점유율 72%로 1위 업체이다. 또한 세계시장 점유율은 25% 수준으로 Senior Flexonic, Witzenmann에 이어 3위업체이다. ● LNG선박용 Expansion Joint 국산화로 사업다각화 시작 SJM은 2005년 LNG 선박용 Expansion Joint를 국산화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수주활동을 시작했다. 2007년에는 대우조선해양으로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2008년에는 삼성중공업으로 납품을 시작함에 따라 150~200억원의 매출이 기대된다. 청정연료인 LNG의 수송량이 늘어나면서 향후 10년간 전세계적으로 LNG 선박은 매년 40~60척 정도 발주될 예정이며, 이중 70%는 우리나라 조선업체가 수주할 전망이다. 따라서 LNG 선박용 Expansion Joint 시장도 급성장할 전망이며, 수입품에 비해 20% 이상 가격경쟁력을 보유한 SJM의 수혜가 예상된다. 특히 LNG 선박용 Expansion Joint는 영업이익률이 15~20%에 달할 정도의 고수익 부품이어서 SJM의 실적개선에 핵심요인으로 부상할 것이다. ● 자동차용 벨로우즈 부문도 성장 재개 최근 SJM은 GM, 포드 등으로부터 대규모 자동차용 벨로우즈 수주에 성공했다. 글로벌 자동차산업에서 원가절감 능력이 생존의 기본 조건으로 인식되면서 글로벌소싱이 활발해지고, 경쟁사 대비 가격경쟁력이 높은 SJM으로 수주가 많이 몰리고 있다. 또한 2007년초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가동에 이어 2007년 말에는 현대차 인도 2공장, 2008년에는 기아차 중국 2공장 등이 가동을 시작함에 따라 이들 공장으로 자동차용 벨로우즈 수출도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년간 자동차용 벨로우즈 매출은 600억원대에서 정체했지만 향후 3년간 연평균 17%씩 성장해 2009년에는 1천억원에 도달할 전망이다. 한편, 무차입경영, 30% 수준의 배당성향, 건실한 국내외 자회사 등을 감안할 때 매출성장은 직접적으로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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