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006360) - 순조로운 해외 프로젝트 수주액 증가...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M) 6,811억원 규모의 오만 메탄올 생산 플랜트 수주: GS건설은 오만 국영석유회사 자회사 (Salalah Methanol Company)로부터 7억 2,100만불 (6,811억원)에 해당하는 메탄올 제품 생산시설 프로젝트를 EPC lump sum turn key 방식으로 단독 수주했다고 3월 13일 공시함. 공사기간은 2007년 3월부터 2010년 2월까지 36개월임. 작년 오만 방향족 설비 프로젝트 (1조 1,600억 규모)에 이은 또 하나의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로 오만에서 GS건설의 입지가 더욱 공고해짐. 메탄올 프로젝트 수주로 GS건설의 기술력 검증: 본 계약은 천연가스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를 가공해서 화학 공정을 거친 후 순수 메탄올을 생산하는 플랜트 수주 건임. GS건설은 기존 가스처리시설 수주 경험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음. 그러나 금번 수주의 의미는 천연가스를 통한 메탄올 생산 플랜트를 최초로 수주했다는 점임. 공사 관련 위험은 적다고 판단되며 그 이유는 발주처가 오만 국영석유회사의 자회사이며, 이미 오만 국영회사의 다른 자회사들로부터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임. 환 exposure risk는 선물환 거래를 통해서 위험을 최소화할 예정. 최근에 수주한 해외 프로젝트의 경우 매출총이익 기준으로 12% 수준임. 금번 공사 또한 이와 유사한 마진이 나올 것으로 예상됨. 현재 해외 사업 부분에서는 해외사업 신규수주 연간 목표치인 2조원 대비 34%를 달성해 순조로운 성과를 보이고 있음. 주가는 2월 26일 91,800원으로 단기 고점을 형성한 후 하락해 현재 P/E 11.7배, P/B 2.1배에 거래중. 건설업 평균 P/E 11.1배, P/B 1.8배 대비 밸류에이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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