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손해보험사 3분기 실적 Preview...우리투자증권 ● FY06 3분기 실적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 당사 커버리지 손해보험사의 3QFY06 수정당기순이익은 1,348억으로 전년동기대비 50.2% 증가, 전분기대비 9.1% 감소할 전망이다. 이는 당사 기존 추정치를 12.8% 하회하는 것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당사예상을 상회한 것에 주로 기인한다. 반면, 동부화재와 코리안리의 경우 각각 장기보험손해율 하락과 해외수재부문 호조로 인해 당사 기존 추정치를 상회하는 수정당기순이익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한다. ● 장기보험 신계약 고성장지속,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점진적 하락은 FY07 실적 반등의 근거 손해보험사의 Re-rating 근거인 장기보험의 경우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장기보험매출의 선행지표인 장기보험 신계약 성장율은 당사 커버리지 원수손해보험사 합계 기준으로 2006년 10~11월 24.9%에(y-y) 이르고 있다. 한편 주요보험사들은 2~3월 중 5%선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계획하고 있어 FY07 자동차보험손해율의 점진적 하락이 전망된다. 이에 따라 당사 커버리지 손해보험사의 수정당기순이익은 FY07 47.0% 증가할 전망이다. ● Top Picks: 동부화재, LIG 손해보험, 코리안리 당사는 보험업에 대해 Positive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Top picks로 LIG손해보험과 동부화재, 코리안리를 추천한다. LIG손해보험은 3~4분기 실적부진이 전망되나 1)최근 희망퇴직을 통해 전직원의 10%에 이르는 280명의 인원감축을 시행하는 등 구조조정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2) Underwriting 강화에 나서면서 기존의 외형확장 전략을 수익성 위주로 전환하고 있어 FY07 이후 본격적인 Turn-around가 기대된다. 특히 희망퇴직으로 인해 일회성 비용이 185억원 발생할 전망이나 이로 인한 인건비 절감효과는 연간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부화재는 1)2QFY05에 Peak를 기록했던 자동차보험 손해율의 하락폭이 동사의 Underwriting 강화로 인해 업계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며, 2) 업계 최저수준의 사업비율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을 향유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마지막으로 코리안리의 경우 S &P 신용등급 상향으로 해외수재 부문 성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되어 원수보험사 대비 상대적 성장성 부족으로 하락했던 Valuation premium을 회복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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