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산업] 4Q06 실적 preview - 4분기 부진, 그러나 1Q07 회복 기대...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4분기 주요정유업체의 실적은 3분기 대비 부진할 전망. 이는 싱가폴 국제가격을 기준으로 한 각사의 complex spread가 3분기 대비 크게 저조하였기 때문. 특히 BC유-Dubai유 spread가 부진을 지속한 가운데, 4분기 중 경질제품의 spread 악화가 주요 원인이 됨. 물론 정유 3사 화학사업의 주요 품목이 강세를 유지함에 따라 정유사업의 실적악화 폭을 축소시킨 것으로 판단됨. P-Xylene의 수익성은 4분기 중 3분기 대비 부진하였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였고, Benzene의 경우 초강세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지속함에 따라 정유업체의 실적 부진이 일부 상쇄됨. 그러나 주요 정유 3사의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18.3% 감소하는 등 전반적인 실적악화는 피하기 어려울 전망. 4분기 중 실망스러운 복합정제 스프레드는 관련 업체의 실적뿐 아니라 주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시아 지역 내 주요 정유사인 Singapore Petroleum, Thai Oil PCL, Petron, Caltex Australia 모두 4분기 중 해당 시장지수 대비 주가 약세를 지속함. 그러나 2007년 시작과 함께 강세로 전환된 정유산업의 업황은 4분기 부진에 대한 우려에서 벗어나게 함. 특히 2007년 아시아지역 수급구조 (중동으로부터의 역외물량 포함)에 대한 긍정적 전망은 여전히 유효. 따라서 서둘러 정유업체의 2007년 실적을 하향조정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됨. 이에 따라 목표주가 역시 모두 변동 없이 유지함. 종목별로는 SK가 목표주가와 현주가의 괴리가 41.4%로 가장 크며, GS 역시 22.1%를 기록해 여전히 매수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특히 SK의 경우 자산 재배치에 따른 매력 상승과 자사주 취득을 통한 할인요인(Overhang 해소 이후 주식시장 내 과도한 유동성) 흡수, 최근 유가하락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E&P사업 등 기존의 투자 메리트가 여전히 유효해 당사의 정유산업 내 top-pick으로 유지. GS의 경우 지주회사로서의 투명성 및 2007~2008년 중 현금흐름 개선을 통한 1,500원/주까지 배당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어 30,000원 이하에서는 여전히 투자 메리트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정유산업 내 second pick으로 유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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