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CLSA - 한국 주식시장에서 은행과 소비, 건설 등 내수 주도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하나 기술이나 자동차, 화학 등 일부 수출주 들에 대해서는 신중 관점을 유지 - 은행의 경우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과도한 규제 등이 부정적 투자심리를 형성하고 있으나 이러한 요인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 - 올해가 성장성에 있어서는 어려운 한해가 되겠지만 은행주의 밸류에이션이 현저히 저평가 - 내년에는 크레딧 사이클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되며 올 하반기부터 이같은 기대감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 - 하나금융지주와 국민은행 대구은행을 최선호주로 제시. - 한국 주식시장이 성장보다는 가치에 치중한 시장으로 빠르게 변모 - 다른 아시아 시장 대비 할인율을 줄여줄 수 있을만큼 꾸준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등이 진행중 - 주가가 장부가치에 근접하거나 자기자본이익률이 시장의 자본비용보다 큰 종목으로 동국제강과 한국전력, 현대제철 등을 선정 - 이 중 상승 여력이 가장 뛰어난 종목으로 GS홀딩스와 대림산업 기업은행 LG 부산은행 하나금융지주 등 6개 종목을 추천 ▶ 삼성전자(00593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650,000원 - 4분기 실적이 자사 전망치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며 주가는 박스권 움직임을 이어갈 전망 - 오는 12일 4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삼성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6000억원과 2조4000억원으로 추정. - 이는 컨센서스 전망치를 소폭 하회하는 수준이며 최근 이익 전망과 목표주가 하향 조정이 잇달았다는 점에서 서프라이즈는 없을 것으로 예상 - D램 부문의 강세가 낸드 부문의 비트 출하량 감소와 원화 강세 등으로 상쇄 - 12월 패널 출하량 둔화도 LCD 부문의 마진 회복을 제한 -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서는 D램 출하 성장률 목표를 유지하거나 상향 조정할 것으로 내다보고 낸드의 경우에는 다소 보수적인 출하량 및 가격 전망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 - 주가가 58만~65만원의 박스권 흐름 지속 전망 - 올 2분기나 되야 재진입 호기를 맞을 것으로 관측. ▶ 하나로텔레콤(033630) - 도이체방크 : 투자의견 매수, TP 8,700원 - 가입자 가치를 반영해 목표가를 8700원으로 14% 상향조정 - 하나TV 가입자가 11월초 10만명에서 20만명으로 대폭 증가 - 수익성에는 2008년부터 기여하게 될 것이나 해지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 - 하나TV 가입자 증가는 초고속인터넷과 전화, 하나TV를 하나로 묶은 번들 상품의 가입자를 늘리게 될 것이라는 분석 - 또 작년 4분기 실적은 마케팅 활동 강화로 실망스러운 수준을 보일 것이나 올해는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 ▶ 한국금융지주(07105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55,000 -> 51,000원 - 최근의 주가 조정은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 - 펀드환매에 대한 우려로 연말 주가가 하락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 - 한국금융지주의 펀드 판매 성장 모멘텀은 여전히 견조 - 예상치를 다소 하회하는 06회계연도 상반기 실적을 반영해 06회계연도와 07회계연도 순익 전망을 각각 21%와 33% 하향조정 - 주가가 현 수준보다 18% 정도는 추가 상승할 가능성 ▶ KT&G(033780) - 맥쿼리 : 투자의견 시장상회, TP 70,400원 - 인삼공사의 강한 실적 덕분에 4분기 수익이 예상보다 좋을 것으로 예상 - 시장점유율 하락으로 인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 하락할 것으로 추측했으나, 순이익은 예상보다 좋은 인삼공사의 실적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2% 증가한 1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 - 이는 컨센서스 추정치에 비해 7% 높은 수준 - 최근 불확실한 시장에서 KT&G는 방어주로서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 ▶ 하이트맥주(000140) - JP모건 : 투자의견 비중확대 -> 중립, TP 122,000원 - 진로의 순익 전망을 18% 하향 조정하고 이를 반영해 하이트맥주의 올해 주당순익 전망도 6.8% 하향조정 - 하이트와 진로의 올해 제품가격 인상폭이 자사 전망치를 크게 하회 - 하이트는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과 영업마진 개선이 지속 - 2005년 15.7%까지 떨어졌던 영업마진이 지난해 23%에 이어 올해는 27%까지 상승할 전망 - 그러나 진로의 경우 시장 점유율 유지를 위해서는 마케팅 비용 증가가 필요해 당분간 난기류가 지속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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