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동향 - 차익매물 출회로 하락반전 마감 - DOW : 12,441.27 (-4.25 /-0.03%) - NASDAQ : 2,435.57 (-21.63 /-0.88%) - S&P500 : 1,422.48 (-4.61 /-0.32%) - 오전에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성공 기대감과 잇따른 인수합병(M&A) 소식으로 또 사상최고치를 경신 - 그러나 오후들어 발표된 12월 주택시장 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투자심리 냉각 - 또한 최근 주가 강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과 연말 휴가 시즌을 앞두고 연휴 매출이 신통치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등으로 주가가 하락 - 3분기 미국의 경상적자가 3.9% 증가한 2256억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 - 3분기 경상적자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6.8%로 2분기의 6.6%를 웃돈 것이며 2005년의 사상 최고치인 7.0%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 - 12월 주택시장 지수가 전월비 1포인트 낮은 32를 기록해 예상치 34를 하회 -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22달러(1.9%) 낮은 62.21달러에 장을 마감 - 원유 전문가들은 미국 동부의 온화한 겨울 날씨로 이번주 미국의 난방유 수요가 예년에 비해 25% 정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 - 에너지주들이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아 주가 하락을 선도 - 엑손모빌은 2.42% 하락 - 유가에 민감한 항공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는데 보잉도 2.53% 하락. - 구글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3.64% 하락. - 카지노 업체 하라스 엔터테인먼트는 아폴로 매니지먼트 그룹과 텍사스 퍼시픽 그룹이 내놓은 피인수 제안을 받 아들이기로 했다는 루머로 주가는 3.37% 상승 - 의료장비 제조업체 바이오멧은 사모펀드 컨소시엄이 109억달러에 인수할 것이라고 밝혔으나 1% 하락 - 노르웨이 정유회사 스탯오일은 2위 노르스크 하이드로의 원유 및 천연가스 사업 부문을 인수하기로 해 스탯오 일 주가는 3.26% 하락한 반면 노르스크 하이드로 주가는 18.91% 급등. - 씨티그룹은 메릴린치가 수익 개선 전망을 이유로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해 2.53% 상승 - 델은 3분기 실적 발표가 늦어지고 있어 나스닥 시장으로부터 상장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 았다고 밝혀 0.3%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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