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조선 - 맥쿼리 - 신조선가가 향후에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하고 한국 조선업종에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 - 로이드의 선가 하락 전망으로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는 아시아 조선업체보다 유럽 업체에 해당 - 지난 두 달간 선가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으며 강한 수요와 공급부족 등으로 적어도 내년 말까지는 하락 가능성이 제한적 - 탱커와 벌커, 컨테이너선의 수주가 하락한다 해도 한국 조선업체들은 LNG선과 해양설비의 수요 호조의 혜택을 볼 것 - 업종이 초호황기를 누리고 있어 일부 운임 하락을 근거로 먼저 주식을 내다팔 이유는 없음 - 그 동안은 컨테이너와 탱커가 수주를 이끌어왔지만 LNG와 해양설비가 신규수주와 매출, 수익의 큰 부분을 차지 - 업종에 낙관적인 시각을 지속하고 최선호주로 현대중공업을 선정 ◎ 메모리 - 도이체방크 - 메모리 칩 재고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우려됨 - 내년 1월 윈도 비스타 출시를 의식한 PC OEM업체들의 재고에 힘입어 12월 첫 주 D램 평균판매가(ASP)는 호조세 - 4분기 들어서도 메모리칩 재고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내년 1분기에 좋지 못한 징조 - 10월 재고율이 0.39로 9월 0.38보다 높은데 수요가 정점에 달하는 4분기에 이 같은 현상은 이례적인 것 - 작년 같은 기간에 재고율이 0.21에 그쳐 낸드의 높은 재고량이 주 요인일 것으로 추측 - 10월 D램 수출은 전월대비 10%, 전년동기대비 61% 올라 3년래 최고치인 10억7700만달러에 이르렀지만, 낸드플래시의 수출량은 전월대비 6% 감소 - 높은 재고량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의 최근 설비투자 증가도 공급과잉의 위험 상승 - 내년 D램과 낸드 전망이 낙관적이지 못해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투자의견을 ‘보유’로 유지. ▶ LG필립스LCD(034220) - 다이와 : 투자의견 보유, TP 32,000 -> 30,000원 - LCD 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있어 LG필립스LCD의 목표가를 하향조정 - 연말 연휴 출하가 이미 정점을 쳐 12월 상반기 LCD 패널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락 - 노트북 패널 가격은 지난 8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TV 패널 가격도 11월 하반기부터 평균 3%의 하락세 - TV 패널이 LG필립스LCD 3분기 매출의 48%를 차지한 것을 감안해 내년 실적 전망치를 6.5% 하향조정 - 향후 2~3분기 동안 실적모멘텀이 신통치 않을 것으로 예상 ▶ 아모텍(052710) - JP모건 : 투자의견 중립, TP 9,000원 -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 - 목표주가는 9000원. - 휴대폰 업체들의 출하 성장세가 상대적으로 둔화되는 가운데 부품 업체들에 대한 가격 압력이 지속될 전망 - 경쟁도 심화되고 있어 부품 업체에 대한 시각을 신중하게 유지 - 휴대폰 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나거나 애플과 모토로라로부터의 바리스터 주문이 늘어날 경우 주가 모멘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 ▶ LG전자(06657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 중립, TP 57,000원 - LG전자 디지털 디스플레이 사업의 4분기 실적이 실망스러울 수 있으며, 이는 휴대폰 부문의 호조를 상쇄시키며 회사 전체에 타격을 줄 수 있음 -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가격과 신기술에의 호환성 등을 경쟁력으로 한 LCD의 우위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내년 글로벌 LCD TV 수요는 47% 늘어나는 반면 PDP TV 수요 증가율은 35%에 그칠 것으로 추정. - PDP 업체들 간의 경쟁으로 가격 역시 비용 절감속도보다 더 빠르게 떨어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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