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KPSPI - 골드만삭스
- 12월 코스피 지수 전망치로 1400~1475포인트를 제시
- 원화강세 등의 리스크가 또다시 부각
- 이러한 리스크 요인들이 연말까지 지속될 코스피지수의 상승 흐름을 방해할 정도는 아니나 변동성은 커질 수 있음
- 연말까지 지수가 2~3% 정도 추가 상승할 수 있지만 변동성 확대에 대한 대비는 필요
- 특히 내년 1분기 변동성이 극에 달할 것으로 관측.
- 환율 변화에 따른 압박에도 내년 기업이익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남는다면 내년 2분기 코스피 지수가 다시 한번 상승 탄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
- 성장과 유동성이 아시아 증시 상승의 주요 키워드가 될 것
- 내년 이익 성장 전망이 보다 가시화될 경우 올해 주가 상승률이 가장 뒤쳐지고 밸류에이션이 저렴한 한국 시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
- IT와 경기민감재의 수익률이 시장 대비 뛰어날 것으로 예상.
- IT주에 대한 비중확대를 지속하고, 경기민감재는 일단 내년 2분기 수익 가시성 회복을 확인할 필요
- 이란 등지에서의 프로젝트 가동이 늦어지는 점 등을 반영해 호남석유를 포트폴리오에서 제외
◎ 원달러 환율 - BNP파리바
- 최근의 원화 강세는 지나친 수준이며 내년엔 원달러 환율이 1020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
- 원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한국 기업들이 추가적인 어려움에 직면할 가능성이 제기
- 그러나 경기 펀더멘털 등이 원화 강세를 뒷받침하기에 충분치 못한데도 금융기관과 수출기업들이 과도하게 헷지 활동에 나서면서 원화강세를 촉발시키고 있음
- 또 원달러 환율이 더 떨어질 것이란 우려에 외화표시 대차 수요가 상승 추세를 보인 점도 달러 유입을 가속화시킨 원인
- 원달러 환율이 내년 전망치인 1020원까지 오를 경우 수출주들이 매력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
- 다만 환율이 오르기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
- 미국의 금리인하와 유럽의 금리인상이 맞물리면서 유로화는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으며 원달러 환율 추세가 역전되기 전 유로화에 노출도가 큰 수출업체들을 주목해볼 필요
- 대표적인 예로 현대차와 기아차,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휴맥스, 팅크웨어 등을 제시.
◎ 자동차 - 도이체방크
- 올해 자동차 판매가 예상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
- 올해 판매 전망치인 116만대를 달성하려면 12월에 12만9000대 가량이 팔려야 하지만 어려울 전망
- 작년 12월 내수 판매는 특소세 효과를 본 반면 올해는 판매일수도 부족했기 때문.
- 자동차 업체들이 연말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것으로 예상됨
- 종목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11월 판매믹스가 예상보다 호조
- 기아차는 수출 증가로 4분기 영업이익이 확대될 것으로 보이나 재고증가가 연결기준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투자의견은 모두 ‘보유’를 제시하고 목표가는 현대차 7만4000원, 기아차 1만4000원을 제시.
◎ 전기전자업종 - 맥쿼리
- 전기전자업종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
- 예상보다 큰 가격 압박과 환율 및 미국 소매 부진 등 거시적인 불안감이 한국 IT업계의 발목을 잡아
- 이 같은 부진은 내년 1분기 바닥에 이르러 하반기부터 회복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 상반기에 재고수준이 정점에 이르고 가격 압력도 하반기에 완화될 것이며, 수요 공급 상태도 마진 확대에 우호적일 것이며 신규 상품 사이클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됨
- 대덕GDS와 KH바텍, 엔씨소프트, 하이닉스, NHN, 삼성전자를 선호
- 삼성전자와 LG전자 투자의견을 각각 ‘중립’과 ‘시장하회'에서 ‘시장상회’로 상향조정
- 반면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이며 LG마이크론과 LG필립스LCD, 삼성SDI에 대해서는 비우호적인 시각을 제시.
◎ 항공 - 모건스탠리
- 대한항공 목표주가를 올리고 아시아나항공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
- 유가 하락 가능성 등을 감안해 대한항공의 2006~2008년 주당순익(EPS) 전망을 8~26% 상향 조정
- 중국 최대 물류기업인 시노트랜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화물 사업의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
- 투자의견을 시장동등비중으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3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조정
-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등의 공격적인 운임 하락 가능성이 있어 목표가를 8000원에서 7600원으로 하향 조정...투자의견은 시장동등비중.
◎ 은행 - 노무라
- 국민은행의 외환은행 인수가 불발에 그쳤지만 여전히 외환은행의 매각 가능성이 존재하며 가장 유력한 후보는 국민은행
- 과도한 경쟁을 피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강화하기 위한 은행업계 내 M&A 테마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 론스타에 대한 조사가 이미 어느 정도 진행됐다는 점 등에서 규제 리스크는 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내다보고 적어도 내년에는 이러한 불확실성들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
- 밸류에이션 및 배당 매력을 고려해 은행 업종에 대한 강세 전망을 유지
- M&A 가능성 등이 주가에 아직 반영되지 않았으며, 국민은행과 외환은행에 대해 각각 강력매수와 매수 의견을 유지.
▶ 제일모직(00130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TP 48,000원
-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 인수를 통해 LCD 편광필름 사업에 진출할 경우 장기적으로 긍정적
- 삼성전자로부터의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데다 편광필름 기술이 장기 로드맵에 전략적 기술이기 때문.
- 편광필름 기술이 LCD뿐 아니라 PDP와 OLED, 차세대 광학필름 등에 모두 사용될 수 있음
- 시장점유율 확보 모멘텀 등이 경쟁 업체들과의 차별화 요인이 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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