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유통업 전망] 유통업 비중확대, 선택이 아닌 필수...대우증권 ■ 2007년에도 유통업을 비중확대해야 하는 이유는? 2006년 1분기 이후 하락세를 보인 유통업 경기는 추가 하락하기보다는 2007년에 바닥을 탈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 2007년 유통업태 중 성장성면에서는 할인점이 수익성면에서는 백화점이 가장 돋보일 전망이며, 홈쇼핑 등 온라인 유통업보다는 오프라인 유통업이 더욱 투자 매력적이라고 판단된다.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형 유통업의 고성장이 지속되면서 전체 주식시장에서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유통업 중장기 투자유망종목 선정에 반드시 고려하여야 할 요소는 각 유통업태 1위 업체에 투자해야 한다는 점, 부동산 가치를 감안해야 한다는 점, 소비경기 싸이클 저점을 노려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 유통업계의 가장 큰 이슈는 M&A와 지배구조 변화이다. 2006년 일어난 대규모 M&A로 인한 업계 재편이 2007년에 본격화될 것이며, 추가 M&A 가능성이 2007년에도 높아 보인다. 또,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 유통 그룹의 상속이 미치는 주가에 긍정적인 요인과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수혜를 입는 계열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Top Picks는 롯데쇼핑, LG상사, 신세계, 현대H&S, 광주신세계 유통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이며, Top Pick 종목군은 롯데쇼핑, LG상사, 신세계, 현대H&S, 광주신세계이다. 위험회피적인 보수적인 투자자를 위한 2007년 유통업 최적 포트폴리오로 신세계 50%, 롯데쇼핑 30%, LG상사 20%를 제시하며, 보다 적극적인 투자자를 위해서는 롯데쇼핑 40%, LG상사 30%, 유망 중소형주 30%의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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