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 - 수출 급증세로 중장기 고수익 확보 전망...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3,000원 유지 ●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3,000원 유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23,000원을 유지한다. 3분기 영업실적은 예상보다 미흡했지만, 비수기임을 감안할 때 적정 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한다. 4분기 영업실적은 방산부문 매출 급증과 조업 정상화로 수익 증가세가 전망된다. 동사는 미주 및 유럽으로의 수출 급증세로 외형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으며, 이는 중장기 고수익성 확보의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가격인상 효과와 원가절감으로 2006년, 2007년 영업이익을 기존 추정치 대비 각각 1.6%, 1.9% 상향 조정한다. 동사의 2006년, 2007년 영업이익률은 각각 7.9%, 8.7%, 그리고 EPS는 각각 1,084원, 1,538원으로 전망된다. 목표주가는 잔여이익모델(RIM)로 산출되었으며, Market risk premium 5.0%, Beta 1.23을 가정한 CoE 11.2%를 적용하였다. ● 3분기 매출액 7,208억원(2.7% y-y), 영업이익 485억원(94.0% y-y) 달성 동사는 3분기에 매출액 7,208억원(2.7% y-y), 영업이익 485억원(94.0% y-y), 경상이익 524억원(88.5% y-y) 등을 기록했다. 매출액 및 경상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미흡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예상치 수준의 안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매출액이 부진했던 이유는 임단협 타결 지연에 따른 차질과 예상보다 저조한 방산부문의 실적 때문이었다. 경상이익 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실적 부진과 해외 자회사 재고조정으로 인한 일시적인 수익 약세에 기인한다. 3분기 내수는 2,497억원(-19.0% y-y)으로 침체가 지속되었지만, 수출은 4,711억원(19.7% y-y)으로 급증세를 시현했다. 이러한 수출량 급증이 내수 부진과 원화강세 부담을 상쇄했다고 할 수 있다. 4분기에는 방산부문의 매출이 집중될 것으로 보여 3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사는 4분기에 매출액 9,239억원(31.1% y-y), 영업이익 596억원(47.9% y-y)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 공기부문 고수익 지속, 미주 및 유럽 수출 급증세 3분기 부문별 매출액은 건기 2,456억원(13.1% y-y), 공기 1,840억원(25.4% y-y), 산차 1,094억원(9.5% y-y), 엔진 882억원(7.8% y-y), 기타 936억원(-39.4% y-y) 등이었다. 공기부문은 미주 및 유럽으로의 수출량 급증으로 고수익 추세가 지속되었다. 건기부문도 미주지역으로의 수출 증가와 DICC 판매 확대로 호조세를 시현했다. 산차와 엔진부문은 매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방산부문은 외형이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3분기 부문별 영업이익은 건기 118억원(흑전 y-y), 공기 273억원(89.6% y-y), 산차 32억원(33.3% y-y), 엔진 52억원(333.3% y-y), 기타 10억원(-86.3% y-y) 등이었으며, 부문별 영업이익률은 건기 4.8%, 공기 14.8%, 산차 2.9%, 엔진 5.9%, 기타 1.1%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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