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06.3Q 시장 안정화 - LG텔레콤 경쟁력 확인...대신증권 - 투자의견 : Neutral(중립, 유지) ● 해지율 안정과 SK텔레콤의 보조금 인하 : 3Q 시장 안정 전망, 4Q 불투명 시장 안정화는 가입자 순증규모를 축소시키지만 이통사의 마케팅 비용을 절감시키게 되므로 가입자가 순감하지 않고 해지율 평균이 2%초반에서 유지된다면 이동통신사의 실적은 크게 개선될 수 있다. 7월 KTF가 불법보조금을 지급하여 시장과열이 우려되었으나 48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8월은 안정기조를 유지하였다. 평균 해지율은 2.5%로서 7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월에도 불과 한달 상간으로 시장이 과열되며 실적이 악화된 경험이 있고 SK텔레콤이 M/S를 지속적으로 잃고 있는 상황이므로 06.4Q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동통신업종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 ● 단말기 보조금 제도: 후발 사업자의 가입자 유치 수단 SK텔레콤은 가입 기간 8년, 월 요금 70천원 미만 고객의 보조금을 2만원씩 낮추었다. 이러한 조치는 06.2Q 기기 변경에 의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 건수가 약 134만건으로서, 번호이동에 의한 단말기 보조금 지급 건수 34.5만건 대비 약 3.9배에 달해 보조금 지급 규모를 증가시키더라도 가입자 증가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라 추정된다. 하지만 LG텔레콤은 반대의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번호 이동에 의한 보조금 지급 건수가 기기 변경에 의한 것보다 약 2.5배 많아 LG텔레콤은 경쟁사 보다 일정 수준 이상 보조금을 높게 책정하는 것이 가입자 유치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LG텔레콤 실적 개선 폭 확대: 투자의견 매수(유지), 목표주가 14,200원(유지) 06.3Q는 전반적 시장 안정화로 이동 통신사의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특히 시장 안정화 시기에도 LG텔레콤은 가입자 순증 M/S 51%(24천명 순증)를 점유하고 있어 시장 경쟁 상황에 무관하게 가입자 유치경쟁력이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며 가입자 증가와 마케팅비용 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 폭 확대가 전망되어 직전 보고서(2006.8.3)상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200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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