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016880) - 신형 엔진(장난감 렌탈 사업) 장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23,000원
* 2분기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8%, 18.8% 증가 추정
* 교육문화, 미래교육을 필두로 단행본, 스쿨사업 호조세 지속 중
* 7월 1일 장난감 렌탈 사업 본격 시작 – 신형 엔진 역할 기대
■ 2Q 매출액 1,50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yoy 각각 12%, 19% 증가 추정
2분기 매출액은 1,500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1.8%, 18.8%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교육문화, 미래교육 사업부의 호조 속에 스쿨, 단행본 사업부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쿨 사업부와 단행본 사업부 매출액은 각각 65억원(yoy 171.9%), 63억원(yoy 87.4%)으로 추정되어 고성장 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단행본 사업부는 2005년 우수한 편집자들을 영입, Imprint 사업모델 정착으로 전년동기 대비 30억원(87.4%) 성장이 예상된다. 『경제학 콘서트』, 『괴짜 경제학』,『Ping』,『시골의사의 부자경제학』등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 점유율이 1.8%에서 3.3%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추세이다.
스쿨 사업부는 2005년말 245개교에서 5월말 320개교로 증가하여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방과후 학교는 컴퓨터 교실 위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웅진씽크빅, 대교, 에듀박스 등 Big3가 전체 70%를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 신형 엔진인 장난감 렌탈 사업(토이팡팡) 본격적으로 시작!
웅진씽크빅은 7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장난감 렌탈사업을 시작하였다. 현재 홈플러스, 롯데마트에서 영업을 하고 있으며, 이마트와는 최종 계약이 진행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장난감 렌탈 사업은 서울 전지역, 인천, 경기 대부분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이 진행중에 있다.
장난감 렌탈 사업은 만 1세~7세까지 아이들에게 월 33,000원으로 장난감을 빌려주는 사업이다. 장난감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닉(NIC), 조이토이(Joytoy) 등 완구업체의 제품으로 현재 건강영역, 탐구영역, 사회/언어/표현 영역으로 총 300여 가지의 장난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난감 렌탈 사업 진출이 긍정적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젊은 여성들(20대 후반에서 30대 초중반의 고학년 여성들 – 키티맘 세대)의 교육용 장난감에 대한 Needs가 있다. 학습용 장난감으로 패션에 민감하지 않으며, 학습지의 보완재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민소득은 증가하고 저출산이 사회적 현상이 되면서 자녀 1인당 교육비가 증가하고 있다. 결국 자녀의 신체/정신적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장난감 렌탈 서비스를 이용할 가능성은 크다고 판단된다.
둘째, 현재 에듀테인먼트 사업을 향후 유·초등 시장의 성장 영역으로 설정, 집중하고 있는 회사는 많으나 대부분이 온라인 업체들이라 유아들의 학습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하지만 유아들이 가지고 놀 수 있는 장난감은 확실한 에듀테인먼트 사업 영역으로 성장할 개연성이 높다.
웅진씽크빅의 교육문화 사업부의 연간 회원수가 100만명임을 고려하여, 향후 장난감 렌탈 회원수를 기존 회원수의 10~30% 사이로 추정한 후 향후 발생될 매출액을 현재 렌탈 가격 기준(1년 멤버쉽 회원가격 396,000원)으로 계산해 보았다. 2007~2008년 수익예상에는 연평균 7.5만명, 25만명을 가정하여 반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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