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000720) - My misjudgment : 한걸음, 한거름 다시 시작 !...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57,600원 * 채권단의 Overhang 이슈와 부동산부문의 투자심리 약화에 따라 주가 하락세 연출 => 현단계 지나친 우려 * 13.9조원의 주택부문 이월물량중 미착공 지방지역 잔고와 강남 재건축사업은 각각 1.2%, 8.6% 수준에 불과 * 공공시장 시장점유율 5.7%로 상승, 442만평의 기업도시 최대 공사물량은 6조원, 기업매각 작업 공식화 ■ 목표가격 57,600원으로 조정, ‘매수’ 유지 현대건설의 6개월 목표주가를 57,600원으로 조정한다. Fundamental의 큰 변화가 없는 것을 확신함과 동시에 42.8%의 상승잠재력 보유, ‘매수’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기존 목표주가인 71,900원 대비 19.9% 하향된 57,600원은 KOSPI시장 하락에 따른 Valuation Multiples 하향조정에 따른 것이다. 57,600원은 대우 Universe 비제조업 3개년 EPS CAGR Target PER 13.8배(기존 16.7배), ROE vs. Target PBR 2.7배(기존 3.1배), 3개년 EBITDA CAGR Target EV/EBITDA 7.4배(기존 9.2배)로 산출한 가격을 40%, 40%, 20%의 가중치를 적용하여 산출한 것이다. 현대건설 주가가 6만원대를 형성하였던 5월 초반, 기존 채권단의 매각제한해제주식으로 인한 영향과 더불어 동시기에 도출된 정부의 강도높은 부동산 정책에 따른 Risk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한 것이 誤判이었음을 밝혀둔다. 향후 좀더 치밀한 분석과 더불어 지속적인 A/S를 시장참여자들에게 약속한다. ■ Overhang Issue에 대한 지나친 우려 5월 25일 현대건설의 경영정상화를 공식화하는 자율경영체제 전환을 계기로 채권단들의 지위는 주주로 변경되었다. 이에 발행주식내 15.7%에 해당하는 총 1,721.5만주가 매각제한에서 해제되었으며 외환은행은 566.5만주를 Block deal(@42,700원)을 통해 매각한 바 있다. 시장참여자들은 잔존 1,155.0만주의 매각제한해제 주식에 대해 수급측면에서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현주가수준에서 매각제한해제 물량의 매각상황은 연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1) 최초 매각 논의 시점에서 대략 30% 하락한 가격에서 매도하였던 외환은행의 선례를 답습하지 않을 전망 2) 매각시 수급상의 악영향을 최소화시키는 Block deal의 방법을 강구 3) 전량 매각시 기존 채권단 지분은 50.7%로 축소되어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진행될 현대건설의 기업매각 작업의 행보가 보다 빨라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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