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이번주 신조선가 동향 : Clarkson 신조선가 Index 164P로 상승...우리투자증권 이번주 신조선가는 선종별로 광범위하게 상승했습니다. 클락슨 신조선가 Index도 전주대비 1P 상승한 164P를 기록했습니다. 지수는 1달간 횡보한 이후 재상승세를 시현한 것이며, 이는 전체적인 선종별 선가 상승세에 기인합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선가 상승 폭이 적었던 컨테이너선 및 벌크선 위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컨테이너선은 최근 대규모 발주가 진행되고 있어 선가 상승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주 클락슨 기준 3,500teu급 컨테이너선은 1백만불 상승하는 호조세를 시현했습니다. 하반기에는 초대형(8,000teu이상) 컨테이너선 중심으로 전개될 전망입니다. 최근까지 선가 상승폭이 가장 적었던 벌크선은 모든 선형에서 50만불씩 올랐습니다. 최근 선가흐름은 모든 선종에서 상승하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가 호조세는 1) 3.5년의 대규모 수주잔량 확보, 2) 원화, 엔화, 위안화 강세, 3) 아직 높은 후판가, 4) 해양부문 호조로 선박부문 부담 완화 등으로 인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결국 조선업계가 신조선가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중국 조선사의 저가수주 우려도 있지만, 이는 2007년 하반기부터 고려해야 할 문제로 판단됩니다. 2010년 전후로 중국 조선사 capa가 급증하기 때문에 2008년부터 중국의 적극적인 수주가 나타날 것입니다. 결국 향후 1년 동안 신조선가 측면에서는 조선사에 유리하게 전개될 전망입니다. 2분기 이후 조선업계 수익성은 급상승할 전망이며, 신조선가도 호조세를 시현하고 있어 주가에는 긍정적으로 작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 6월 23일 기준 주요 선종별, 선형별 신조선가는 다음과 같습니다. - 탱커 : VLCC(300Kdwt) 1억 2,500만불, Suezmax(150Kdwt) 7,750만불, Aframax(110Kdwt) 6,350만불, Handy(47Kdwt) 4,600만불(+50만불) - B.C : Capesize(170Kdwt) 6,100만불(+50만불), Panamax(75Kdwt) 3,450만불(+50만불), Handymax(51Kdwt) 3,000만불(+50만불), Handysize(30Kdwt) 2,600만불(+50만불) - 컨테이너선 : 3,500teu급 5,500만불(+100만불), 1,100teu급 2,300만불(+50만불) - 가스선 : LNG선(147Kcbm) 2억 1,700만불, LPG선(78Kcbm) 9,150만불(+50만불)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