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한국증시 - UBS - 한국 증시내 극단적 위험회피 심리가 존재하고 있어 장기투자자에게는 진입 기회 - 콜/풋 비율이나 시가총액대비 신용잔고 등 기술적 지표들이 일제히 과거 범위치를 뚫고 내려갈 정도로 한국 증시내 위험회피 심리가 극단적 - 연초 15% 증가율로 집계됐던 올 주당순익 컨센서스도 2% 감소까지 밀려나는 등 단기 우려 요인을 감안, 지속 가능한 주가 상승세를 보려면 어느정도 시간은 필요해 보임 - 그러나 3분기부터 수익 개선 움직임 속 하반기와 내년 두자리수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기술과 자동차-조선 등 일부 수출섹터들이 앞장설 것으로 관측 - 관심을 가질 만한 종목으로 현대차,POSCO,GS건설,현대백화점,기업은행 등 낙폭과대 스타주(fallen stars)로 제시. ◎ 손보업종 - JP모건 - 손보업종의 밸류에이션이 향후 수익성 등에 따라 차별화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삼성화재와 코리안리를 선호주로 추천 - 손보주들의 주가는 금리 상승과 장기 보험 매출 성장 등에 힘입어 조정장 속에서도 상대적인 탄력을 보여줌 - 이들 긍정 요인들이 여전하기는 하나 시장이 향후 기대되는 호재들을 이미 반영하고 있는데다 전문가들의 실적 전망이 지나치게 높다는 점 등은 우려 요인 - 투자승수가 역사적 고점에 근접하고 있어 향후 밸류에이션은 장기 보험의 수익성 등에 따른 어닝파워에 좌우될 전망 - 시장 지위나 규모의 경제 등을 감안할 때 삼성화재는 타 경쟁 업체 대비 프리미엄을 받을만 함 - 코리안리는 안정적인 펀더멘털에 비해 가장 저평가 ◎ 건설업종 - UBS - 건설업종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GS건설과 현대산업, 대림산업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 - 4월 신규 수주가 감소세를 보이고 일부 지방의 주택 시장이 부진을 나타냈으나 대형 건설 업체들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 - 이는 대형 건설업체들의 서울 이외 지역에 대한 노출도가 낮은데다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양호하기 때문 - 균현잡힌 포트폴리오와 수주잔고 강세 등이 영업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이며 금리 인상에 따른 영향도 크지 않음 - 이익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주가가 과매도 상태 ▶ 농심(004370) * 도이치뱅크 : 투자의견 보유, TP 287,000원 - 가시적인 강력한 모멘텀 부재 - 신제품이 아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데다 면과 스낵 부문의 매출이 여전히 부진한 수준이어서 상승 여력이 제한적 - 하반기 출시될 제품들의 성공 여부도 불투명 - 올해 매출 전망을 하향 조정하나 원화 강세와 마케팅 비용 전망 감소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 예상치는 상향조정 * CLSA : 투자의견 시장하회, - 2분기 라면 매출이 3.5% 증가하면서 회복세를 보였으나 스낵 부문이 부진을 나타내면서 이를 상쇄 - 회사측은 고마진 제품과 음료 부문 강화 등의 전략을 추진 -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덜 비싸고 낮은 기저효과로 올해 단기적인 이익 성장이 기대되기는 하나 중기적인 성장 동인 부족. ▶ 대덕전자(00806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11,000원 - BOC 부문에서 신제품이 강력한 매출과 이익 성장 사이클을 이끌 것으로 전망 - 내년에는 마진이 더욱 향상될 여지가 있다고 판단. ▶ 부산은행(00528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16,100원 - 대출 성장률 둔화와 순이자마진 가정치 수정으로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6%와 5.6% 하향 - 일부 부동산 시장의 부진으로 가계 대출 성장이 예상했던 것보다 둔화될 것으로 보고 지역내 경쟁도 한층 더 심화될 것으로 전망 - 자산 건전성 둔화 조짐은 관측되지 않으며 이익 수정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이 양호. ▶ 대구은행(005270) - 씨티 : 투자의견 매수, TP 22,000원 - 2분기에도 강력한 실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됨 - 한편 순이자 마진은 대출 금리 경쟁 심화로 인해 전분기 대비 다소 위축될 우려가 있으나 금리 상승 등으로 하반기부터 회복될 전망 - 현 주가는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 1.64배, 주가수익비율(PER) 8.6배에 거래되고 으며 최근 약세를 이용해 매집에 나설 때 ▶ 주성엔지니어링(036930) - 모건스탠리 : 투자의견 비중축소 - 하이닉스의 ALD 장비 수주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나 전체적인 반도체 장비 매출이 LCD 장비 부문의 부진을 완전히 커버해주지 못하고 있음 - 외형 성장률도 올해 2%에 그칠 전망이며 내년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 - AUO 등 대만 패널업체들로부터의 수주 여부도 불확실하며 과잉 재고로 LG필립스LCD의 수익성이 지연되고 있다는 점 등에서 5.5세대와 8세대 투자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어 수주 전망에 부정적 - LCD 및 반도체 장비에 대한 투자심리가 지속적으로 부진할 전망 ▶ 현대모비스(01233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98,500원 - 중국의 자동차 부품 수입관세 추가 인하가 마진 개선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보임 - 모비스의 중국향 CKD 수출이 각각 매출의 5%, 영업이익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 - 이에 따라 순익이 2~3% 정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 ▶ 오리온(00180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299,000 -> 274,000원 - 오리온의 최근 주가 하락은 오리온 매도를 통한 다소의 자금 유출이 온미디어와 미디어플렉스 IPO로 유입될 것이라는 우려에 기인 - 그러나 온미디어와 스포츠토토의 강력한 이익 성장으로 오리온의 올해 순이익은 전년대비 118% 성장할 것 - 목표가는 IPO 후 주당가치 희석화를 반영해 하향 조정. ▶ 삼성전기(009150) - 메릴린치 : 투자의견 매수, TP 46,000원 - 탐방 결과 기본적인 펀더멘털이 여전히 견조함을 확인. - 최근 주가 하락으로 올해와 내년 예상실적 기준 각각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가 14배와 10배에 거래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이 높다는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킴 - 휴대폰 PCB 부문의 경우 최악의 가동률을 기록했던 4~5월 부진에서 벗어나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 - 2분기에도 이익 향상을 기록하는 거의 유일한 기술주가 될 것으로 기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