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028080) - [탐방] 2분기 이익 개선 확실시...대우증권 ■ 2006년 2분기 영업이익률 1분기 대비 개선 확실 휴맥스의 2006년 2분기 매출액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일본과 유럽시장의 분발에도 불구하고 북미시장이 아직 살아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2분기 북미시장의 부진은 전형적인 계절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4분기의 적극적인 프로모션 이후에 1.2분기에는 재고조정이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3분기터 미국시장이 조금씩 살아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월드컵의 특수로 유럽과 중동지역의 매출이 증가한 것도 2 분기 매출의 특징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 규모가 크지 않아서 전체 매출액의 향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환율의 개선과 High End 기종의 비중 증가로 이익률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6%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연간 실적에 대해서도 멘트가 있었는데 아직 당초 예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구요, 제가 예상하는 것은 9,000억원은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STB는 여전히 Cash Cow 전체 매출에서 85%를 차지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섹터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메인 섹터로서의 입지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위성이 7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점차 CATV Box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CATV Box는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지만, 유럽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고, 북미시장진출도 곧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CATV Box에서 최고의 관심사는 국내 시장이 언제 열리는 것이냐인데, 제 생각으로는 6월 중에 3기 방송위원회가 구성되고 이를 통한 빠른 협의가 진행된 이후에야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IPTV에 대한 사업 승인 이후에도 SO들이 미적댈 수 있는 여력이 있을 지 심히 걱정됩니다. 어느 쪽이 되었든지 STB의 공급업체에게는 긍정적인 시장 상황으로 분석됩니다. ■ DAB는 3분기부터 새롭게 시작 Sirius로 DAB를 분기별 약 300억원 수준으로 공급했지만 사업전략의 수정으로 2분기에 발생할 수 있는 매출액은 50억원 미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급형 제품에 대한 추가적인 생산을 중단하기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차량용 DAB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은 매출액의 성장에는 더욱 더 긍정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Sirius는 지난 해 4분기에 100만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였고, 올해에도 300만명 이상의 신규 가입자의 확보가 예상되고 특히 4분기에 집중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차량용 시장으로의 진입은 또하나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맥스는 20% 이상의 시장 점유율 확보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제품에 비해서 마진이 낮다는 것이 단점이긴 하지만 전체 물량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DTV는 본격적인 시험대 위에 디지털 TV 시장은 새로운 비즈니시 모델의 발견으로 추가적인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지만 아직 그 부분에 대한 검증은 진행단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향후 성장의 가능성은 연말이 되어야 가늠할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일단 3분기부터는 유통시장에 보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향후 매출의 변화에 주목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연간 휴맥스는 약 1500억원 정도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는데요, 크게 3가지 정도의 매출 방식이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사업자와의 협력모델, 자기 브랜드 제품, ODM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들의 매출 규모는 올해에는 각각 500~600억원으로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휴맥스에 대한 접근 방법은 장기적으로 보시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하반기에 IPTV나 디지털 CATV 등의 모멘텀은 생기겠지만 본격적인 매출은 2007년부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그 시기도 2009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단기적으로 접근해서는 크게 수익이 안날지 모르지만 1년 이상 보고 계신 분들은 필히 보유해야할 주식으로 판단됩니다. ※ 갑자기 탐방이 몰리면서 탐방을 잡기가 무척이나 어려워졌습니다. 월요일에는 캐피탈에서도 다녀갔다고 합니다.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