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이미 경기저점 통과, 2분기 이후 회복국면 재진입...대우증권
■ 메모리시황 연중 저점을 통과, 2007년 상반기까지 호조 예상
메모리(DRAM+Flash) 시황은 3월에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되며 2006년 하반기~2007년 상반기까지 업황 개선이 전망된다. 2006년의 DRAM과 Flash메모리 시장규모가 각각 18%, 3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둘을 합한 메모리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24% 증가할 전망이다.
DRAM은 2005년 12월에 저점을 통과하여 시장성장률이 3월부터 (+)반전되었다. 이는 시장성장률이 (-)권에 들어선 2005년 4월 이후 11개월 만이다. 3분기~4분기초에 윈도우 비스타 출시를 앞둔 PC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일시적인 조정국면이 예상되지만 윈도우비스타 출시 효과가 본격화되는 11월 이후 재차 호황국면에 들어설 전망이다.
Flash메모리는 지난 2월 이후 가격 급락으로 시장이 일시적으로 크게 위축되었으나 가격급락 국면은 일단락된 것으로 판단된다. 3분기 이후에는 핸드셋이 Flash메모리의 killer application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상되고 하반기에 강한 수요를 보이는 특징이 더해져 안정적인 성장국면에 재진입할 전망이다.
■ 반도체업종 비중확대, Top Picks는 하이닉스, 삼성전자 순
메모리 시황 저점통과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업체인 하이닉스(A00066)와 삼성전자(A00593)에 대해 매수의견을 제시한다. 원화강세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지만 한국의 산업내에서 메모리만큼 상대적인 국제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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