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005380) - 2분기 실적 회복 기대감에 주목...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115,000원 ■ 1분기 영업이익률 4.3% 추정: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4% 증가한 6.7조원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10.7% 감소한 2,883억원으로 예상되어 영업이익률은 05년 1분기의 5.2%보다 하락한 4.3%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는 4분기의 4.1%보다는 소폭 상승한 것이고 1분기 원/달러 환율이 전년동기대비 4.5%, 원/유로는 12.4%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견조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1분기 수출대수는 미국공장 가동률 상승으로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으나 내수가 고가 신모델인 신형 Grandeur, 신형 Sonata, 그리고 신형 Santa Fe 등의 판매 호조로 19.1%나 증가하여 총 판매는 3.6% 증가한 418,709대를 기록했다. ■ 2분기 6.6%로 회복될 전망: 2분기에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3.7%, 영업이익은 13.3% 증가하여 영업이익률이 6.6%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는 1) 내수가 계절적으로 1분기보다 성수기이고, 2) 5월부터는 신형 Avante가 출시되며, 3) 작년 두차례 이뤄졌던 철판가 인하(냉연강판 05년 9월 말 6.5%, 12월 말 7.7%) 효과가 본격화 되고, 4) 1분기에 이어 product mix 개선이 지속되며, 5) 3월 주문 분부터 3% 인상했던 수출가격 인상 효과도 4~5월부터는 선적이 시작되어 나타날 전망이기 때문이다. ■ 6개월 목표주가 115,000원 유지: 환율하락, 유가 초강세, 노사분규 등 부정적인 요인에 비자금 사태까지 겹쳐 주가는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이는 ‘저점매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하여 투자의견 ‘매수’ 및 6개월 목표주가 115,000원을 유지한다. 우리가 긍정적인 견해를 유지하는 이유는 1) 환율하락은 원가절감, 생산성 향상 노력 및 해외공장 이전 등을 가속화시켜 중장기적으로는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2) 유가와 자동차 내수와의 상관관계는 없으며 고유가는 수출에는 오히려 호재(참조: 05년 6월 27일자 산업 Brief - 고유가 불구 하반기 내수 상반기보다 15.5% 증가 전망)이며, 3) 내수 회복세에 힘입어 1분기 국내 시장점유율 51.7%인 동사의 수혜폭이 지속적으로 가장 클 전망이고, 4) 5월에는 디자인 및 성능 면에서 눈에 띄게 달라진 Avante 후속이 출시될 예정이며, 5) 인도, 중국, 러시아 등 신흥시장에서의 약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 미국판매가 50만대를 돌파할 전망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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