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우이엔지(083650) - 작지만 강한 회사...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신규) - 목표주가 : 32,800원(신규) ■ 높은 성장성 1998년에 설립된 발전용 보조기기(Balance of Plant : B.O.P) 및 제철 플랜트 전문회사로 주요 매출처는 한국전력과 POSCO다. 매출액은 2001년 102억원에서 2005년 708억원으로 연평균 59%씩 증가했으며, 올해는 42.1% 증가할 전망이다. 작년말 수주잔액은 720억원이다. ■ 우호적인 사업환경 2006년에서 2009년까지 신규발전소 건설이 늘어날 계획이고, 1992년부터 1999년 사이에 확대된 발전설비 투자에 대한 보수 수요도 증가할 것이다. 두산중공업과 현대중공업은 B.O.P 아웃소싱을 확대하고 있다. 제철 플랜트는 POSCO의 투자확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POSCO는 올해 전체 투자비를 지난해 3.7조원에서 3.9조원으로 늘릴 계획이다. POSCO의 전체 유형자산 투자액에서 범우이엔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03년 0.6%에서 2005년에는 1.1%로 상승했다. ■ 양질의 인력 확보 범우이엔지는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국내 발전소 보수용 B.O.P 시장의 56%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익률도 높다. 이는 1999년말 발전설비 일원화 조치로 대기업에서 양질의 인력들을 흡수한 덕분이다. 국내 발전설비 시장은 1996년 이후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3사의 경쟁체제였다. 그러나 IMF로 내수시장이 극심한 침체에 빠지자, 정부 주도로 인위적인 구조조정이 이뤄졌다. 그 결과 삼성중공업은 발전설비 시장에서 철수했고, 현대중공업은 2009년까지 국내에서 Turbine과 Generator를 생산할 수 없게 됐다. 구조조정 이후 양질의 인력들이 범우이엔지로 유입된 것이다. ■ 높은 수익성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2,800원을 제시한다. 2006년 EPS에 PER 12배를 적용했다. 2006년 영업이익률은 15.0%, ROE는 28.8%로 당사 유니버스 평균(각각 10.2%와 15.2%) 보다 훨씬 높다. 작년말 부채비율은 93.0%, 순차입금은 -133억원으로 재무구조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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