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nancial Sector Outlook] 주변주(周邊株) II...한국투자증권
- 업종 투자의견 : 은행 – 비중확대 (유지) / 보험 – 비중확대 (유지) / 증권 – 비중확대 (유지)
- 2월의 업종 선호 순서 : 은행 > 보험 > 증권
■ 증권업종의 하위사들:
2005년은 간접투자 자금 유입에 힘입어 주가가 안정적으로 상승한 것이 오히려 브로커리지에 집중하는 회사들의 극적인 실적 개선으로 연결되었다. 독립계/은행계/보험계 등의 구분은 주가 수익률의 차이를 설명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증권을 제외한 보험계 증권사의 주가 상승률은 실제로 높았는데, 큰 틀에서 보자면 레버리지 효과의 극대화에 있는 만큼 중소형주 상승 논리 범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 손해보험업종의 하위사들:
하위사들은 공통적으로 자동차 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본력이 취약해 안정적인 이익 실현 기대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자본력 측면의 단점이 희석되고 있다. 대형사에 비해 하위사들은 보험영업에서 크게 열위이며, 이는 월등히 높은 사업비율로 나타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그나마 성장성이 높은 장기보험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며, 제일화재, 신동아화재의 경우 일정 부분 성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2월 금융업종 투자전략
- 은행업은 안정적인 이익이 확인되는 업종으로 각인되며, 각 사가 보유한 본원적 가치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이다. 불확실한 성장에 대한 배팅보다는 양호한 수익성과 저평가에 주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차츰 경상적 이익 수준에 의한 주가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작년처럼 저(低)PBR 은행의 초과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경상적 이익 창출력이 높은 고(高)PBR 은행의 부각은 한 동안 지속될 것이다.
- 손해보험업은 자동차 보험을 제외한 일반/장기보험에서의 꾸준한 이익 뒷받침이 계절 요인에 따른 자동차 손해율 상승 부담을 덜어준다. 연초의 지수 하락과 자보 손해율 악화로 충분한 조정을 겪었기 때문에 투자 심리는 개선될 것이다.
- 증권업은 시장 방향성이 뚜렷하지 않고, 미수금 폐지 등의 변수가 돌발하고 있어 투자 심리에 한 동안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수금 제도가 뚜렷한 보완책이 없이 폐지될 경우 충격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 이런 상황들은 증권사들의 수익원 다변화 필요성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다.
■ 2월 금융업종별 Top-picks
* 은행(비중확대 유지)
- 단기적으로 저PBR, 장기적으로 고PBR 은행 주목 신한지주(05555/매수/TP51,400원), 우리금융(05300/NA)
* 보험(비중확대 유지)
- 자보 손해율 하락과 타 보종의 이익 뒷받침 감안
- 동부화재(00583/매수/TP23,300원),메리츠화재(00006/매수/TP63,400원)
* 증권(비중확대 유지)
- 미수금 폐지론은 수익구조 다변화 재촉
- 우리투자증권(00594/매수/29,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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