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079160) - 영화산업 회복의 수혜가 지속될 전망...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34,800원(유지) ■ 4분기 영업실적은 전망치 수준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 수준이었다. 매출액은 6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4%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83억원, 81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63%, 73% 증가했다. 우리의 전망치와 비교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망치에 부합했으나, 경상이익은 전망치를 8% 하회했다. ■ 영화산업의 흥행을 감안하면 부진한 실적 영화시장의 흥행을 감안하면, 4분기 영업실적은 부진한 것이다. 4분기 영업실적의 특징은 아래의 두 가지다. 첫째,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 CJ CGV에 따르면, 4분기 전국 관객수는 3,736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43% 급증했다. 반면 동사 관객수는 995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1% 증가에 그쳤다. 이에 따라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27%까지 하락했다. 이는 12월 중순 개봉했던 CJ엔터테인먼트의 배급작 ‘태풍’의 전략적 지원의 실패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 최근 스크린 수 증가와 함께 수직계열화된 영화사업자간 갈등구도가 강화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할 때, 수직 계열화된 배급사 작품의 흥행 여부가 향후 동사의 영업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커질 전망이다. 둘째, 효율성 지표인 좌석 판매율은 38%(일평균 상영횟수를 6회로 가정)로 전년 동기대비 1% 포인트 개선되었다. 전술한 바대로 시장 성장률을 감안하면 좌석판매율 개선폭은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이다. 특징적인 것은 좌석판매율 개선이 주로 위탁 사이트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이는 최근 영화 관객수 증가가 서울 지역보다는 지방을 중심으로 진행된 것을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 2006년 경영 계획은 우리의 전망치와 유의한 차이 없음 4분기 영업실적 발표와 함께 2006년 경영계획도 제시되었다. 동사가 제시한 경영계획은 아래의 표와 같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 모두 우리의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지만 투자 판단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수준이다. ■ 1분기 영업실적은 빠르게 회복될 전망 금년 1분기 영업 실적은 빠르게 개선될 전망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영화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될 전망인데다, 신규 직영 사이트의 출점이 없어 추가 비용부담도 크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는 1분기 영업이익이 166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 매수 의견과 34,800원의 목표주가 유지 ‘매수’ 의견과 6개월 목표주가 34,800원을 유지한다. 6개월 목표주가는 현금흐름할인모형을 통해 산정한 것이다. 동사 주가는 2006년 예상 주당순이익 기준 PE 15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절대적인 밸류에이션 수준은 높다. 그러나 1)동사의 브랜드 인지도 및 최근의 높아진 시장지위를 고려할 때 향후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2) 사업 다각화를 통한 신규 수익원 확대 기회가 상존함을 고려할 때 향후 동사 주가는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속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후속대책은 잠재적 위험요인 최근 스크린쿼터 축소 후속 대책으로 제기되고 있는 5%의 영화발전기금 안과 상영관/ 배급사간 배분비율 조정 가능성은 영업실적에 잠재적 위험요인이다. 발전기금의 부과는 관람료 인상 폭을 제한한다는 점에서 부정적이며, 배분비율의 조정 또한 수익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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