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000070) - 아직도 싼 회사...삼성증권 - 투자의견 : BUY(L) - 목표주가 : 73,000원 최근 주가 상승은 1) 경방, 전북은행, LG텔레콤 등 보유중인 유가증권 주가가 크게 상승했고, 2) 삼양제넥스, 삼양화성 등 자회사 가치가 상승했으며, 3) 1월 중 예상되는 설탕 가격 인상에 대한 기대 때문. 향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기대되는데, 이는 1) valuation이 2006년 P/E 7.7배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2) 자회사들의 가치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 3) 설탕 가격 인상에 따라 안정적인 식품 분야의 이익 기여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 상장되어 있는 투자 유가 증권 가치 747억원, 전체 주식수의 15%인 자사주의 가치 848억원, 자회사 지분 가치 3,343억원을 합하면 현재 삼양사의 시가 총액을 상회함. 목표주가는 sum-of-parts valuation을 통해 73,000원으로 도출. 4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당사 기대와 유사하고, 경상이익은 다소 저조할 전망. 이는 휴비스의 공장 폐쇄로 인한 상각 손실 때문에 지분법 평가 이익이 기대를 하회하고, 사료 공장 폐쇄와 관련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하였기 때문. 그러나 예상을 하회하는 경상이익의 주된 원인이 일회성 손실 때문이므로 우려 사항은 아님. 2006년은 화학 부문의 성장이 기대되지는 않지만 1월 말 정도에 예상되는 설탕 가격 인상의 영향으로 식품 부문의 매출 및 영업이익 개선이 기대. 2010년까지 매출액을 현재의 1조원 내외에서 2.4조원까지 증가시키겠다고 밝힌 바 있음. 현재 사업 구조로는 다소 공격적인 목표라고 판단임. 따라서 2006년부터 M&A 등 목표 달성을 위한 공격적인 움직임이 예상됨. 보유 투자 유가증권과 자사주 등 유휴 현금성 자산이 많은 회사이기 때문에, 적절한 ROIC를 확보할 수 있는 곳에 투자된다면 주가에 긍정적임.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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