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 3Q 실적 Preview : 5개사 경상이익, 전기 대비 41% 증가 추정...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유지) - 목표주가 : 상향 ■ 투자의견 ‘비중확대’ 유지 - 전종목의 목표가를 상향. 현 주가 수준에서 top-pick은 대신증권이며, 목표가는 34,300원. - 우리투자증권의 경우 이익이 늘어나면서 다시 배당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예상. - 삼성증권/대우증권은 지급결제업무 허용에 따른 장기적 수혜폭이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지만, 현 상태에서 밸류에이션에 반영할 방법은 프리미엄 부여밖에 없어 보임. ● 대우증권(006800) : FY06 경상이익 전망치를 54% 상향했다. 약정 점유율이 가장 높은데다, 수탁수수료율이 높아 거래대금 전망치를 변경한데 따른 영향이 크다. 아울러, IB, 금융상품 판매 등 고른 부문에서 수익이 늘어나고 있다. 한편, FY06에는 대부분의 경상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그렇지 않을 것 같다. 내년에 하나로텔레콤(033630) 지분(1,200만주, 지분율 2.6%. 1월10일 종가기준 시장가치는 331억원)을 매각할 경우 매각가격과 최초 매입가격(주당 20,280원으로 취득가는 2,434억원)만큼의 결손액에 대해 이월결손금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일종의 옵션인 셈이데 수익추정에 있어서는 내년의 이월결손금을 총 3,370억원으로 가정했다. ● 삼성증권(016360) : 퇴직금 누진제 폐지에 따른 일시적 비용 부담으로 3분기 실적은 타사 대비 저조할 전망이다. 3분기 순수익은 2,200억원에 달해 5개 증권사 중 대우증권에 비해서는 약 200억원 적을 것이다. 이는 자기매매 부문에서 실적이 상대적으로 부진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4분기 거래대금 전망치를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FY05의 순이익 전망치는 기존 1,968과 큰 차이가 없는 1,956억원으로 소폭 하향했다. 다만, 삼성투신증권과의 합병에 따른 영업권 상각부담이 끝나면서, SPC 관련 손실이 감소하는 FY06에는 순이익 증가율이 68%에 이를 전망이다. ● 우리투자증권(005940) : 이익전망치 상향으로 DPS 전망치를 기존 400원에서 750원으로 상향했다. 이에 따른 기대배당수익률은 보통주가 3.1%, 우선주가 4.7%다. FY05부터 50% 이상의 배당성향 약속이 확고하므로, 금년 순이익이 3,200억원에 달한다면 절반인 1,600억원 중 작년 10월에 결의된 자사주 매입 소요액 약 400억원을 차감한 금액이 배당으로 지급될 것이다. 다만, 배당의 형태가 전액 현금, 전액 자사주 취득, 또는 양 자의 혼합 중 어느 것이 될지는 경영진 판단사항이다. 내년도 이익 전망치도 상향함에 따라 보통주의 DPS 전망치를 1,200원으로 높였다. ● 현대증권(003450) : 3분기 실적은 전체적으로 5개 대형사 평균 수준의 증가가 예상된다. 거래대금 증가로 수수료, 금융 부문의 순수익이 고루 증가했기 때문이다. 아울러, 타사에 비해 부진했던 자기매매 부문에서 개선된 영향이 클 것이다. 1, 2분기의 자기매매 순수익은 90억원, 40억원에 지나지 않았지만, 3분기에는 약 2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 대신증권(003540) : 2분기 대비 실적 개선 정도가 가장 높을 것이다. 3분기 경상이익은 1,030억원으로 예상되어 2분기 대비 77% 증가할 전망이다. 9월부터 브로커리지 부문에 중점을 두면서 그 일환으로 신증거금 제도를 시행했다. 이에 5% 미만으로 하락했던 주식약정 점유율이 3분기에는 6.2% 내외로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수수료와 금융수지 부문의 순수익 증가율이 높을 것이다. 배당성향 40% 가정치에 대한 변경은 없는 가운데, 이익전망치를 상향함에 따라 DPS 전망치도 800원에서 1,15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 기준 기대배당수익률은 보통주가 4.3%, 우선주가 6.5%다. 참고로 FY06의 DPS 전망치는 1,350원으로 기대배당수익률은 각각 5.0%, 7.6%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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