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한국판 빅뱅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정부는 중장기적으로 국내 금융산업을 동북아시아 금융허브로 도약시키기 위한 규제완화와 대형화, 겸업화를 계속 추진하고 있음. 금융시장 간의 칸막이를 없애는 완전한 겸업화는 장기적인 과제로 돌려지게 됨에 따라 당분간 금융규제 완화는 은행, 보험, 증권의 전업주의의 틀을 유지하면서 이루어질 전망임. 당사는 국내 금융업의 변화를 3가지 시나리오로 예상하는데, 이에는 1) 대형화, 2) 타 금융업종과의 인수합병 및 제휴 증대, 그리고 3) 금융지주회사 전환 증가 등이 이에 포함됨. 빅뱅으로 대변되는 규제 자유화, 금융기관 간의 장벽 철폐, 대형화, 겸업화 추세는 국내 금융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인구 고령화에 따른 다양한 상품 개발, 2) 위험자산 선호도 증대에 능동적 대응, 3) 규모와 범위의 경제 개선, 4) 업무 다각화에 따른 경영 위험 분산 등의 긍정적인 부분이 기대되기 때문임. 반면, 경영층의 통제력 저하, 부실의 전이 등 우려요인이 존재하지만, 이는 경영자의 리스크 관리 능력에 따라 크게 감소될 수 있다고 판단함. 대형화, 비은행 금융기관 인수, 지주회사 설립 등의 주가 영향을 살펴 보면, 일단 국내와 해외 대부분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는 것을 볼 수 있음. 이는 대형화와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생하는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반영 되었기 때문임. 은행산업은 중요 전환점에 있으며, 투자가 입장에서는 이러한 변곡점을 잘 이용하면 좋은 투자기회를 포착할 수 있음. 따라서, 1) 은행간 M&A 관련주 (ex.국민은행, 외환은행, 기업은행, 지방은행 등), 2) 타금융기관 인수합병 관련주 (LG카드 인수은행 등), 3) 지주회사 전환주 (국민은행, 지방은행 등)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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