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련펀드 자금유입 확대...동양증권
1. 한국관련펀드 자금유입 확대
한국관련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지난 주 대비 큰 폭으로 증가. 한국 관련 펀드는 전주 5 억 6 천만 달러 순유입에서 16 억 3400 만 달러로 유입 규모 확대. 한국 시장으로의 순 유입 추정액도 7900 억 달러에서 2 억 1500 만 달러 수준으로 증가.
펀드별로는 GEM 펀드로 3 주만에 순 유입으로 반전되면서 5 억 4 천만 달러 순 유입되었고, 나머지 Asia ex JP, Latin, EMEA 펀드에서는 각각 4 억 1,600 만 달러, 1 억 5천만 달러, 2 억 8,000 만 달러 순유입되었음. 신흥시장 전체적으로는 13 억 8,500 만 달러 순유입.
선진시장에서는 International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증가했으며, 미국 관련 펀드로는 채권과 MMF 로의 자금 유출이 나타났으나, 주식형 쪽으로의 자금 유입은 지속되었음.
2. 해외펀드로의 자금유입세 둔화 가능성 높아져
금주 해외펀드흐름의 특징은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모두 자금 유입이 재차 강화되고 있다는 점임. 글로벌 주식시장의 흐름이 전주 이후 탄력이 둔화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자금 유입 강화는 내년도 경기 및 미국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완화 기대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GEM 펀드로 자금 유입이 순 유입으로 돌아섰고, 선진 시장 펀드인 International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특징적. 아시아, 라틴, 동유럽 등 각 지역별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전반적으로 둔화되거나,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음. 금주 13 일에 있었던 FOMC 이후 금리 인상 기조가 점차 마무리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달러화 약세 재현 조짐이 나타난 점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
한편, 미국 정책 금리 인상 마무리 가능성이 부각되는 속에서도 미국 관련 채권형 펀드로의 자금 유출세가 확대되었음. 미국 정책 금리에 대한 엇갈린 전망 속에서 미국채권형 자금 감소 지속 여부에 관심이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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