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실적 호조와 원외처방 고성장 지속이 Re-rating 견인...대우증권
* 3분기 영업실적 대체로 예상 상회. 수익성 레버리지 본격화로 영업이익률 전년동기비 4.1%p나 개선
* 10월 원외처방 조제액 전년동월비 21.5% 증가. 동아제약과 한미약품의 성장률 6개월 연속 1~2위
* 동아제약, 유한양행, 대웅제약이 Top picks. 종근당, 한미약품, LG생명과학 등도 매수 추천
제약주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그대로 유지한다. 단기 조정 우려가 남아 있지만 장기간 제약주의 재평가(Re-rating)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 근거한다. 약 1년반에 걸친 엄청난 초과수익으로 인해 비교적 긴 조정도 가능하겠지만 고령화의 급진전, 제약사의 실적호조 지속, R&D 성과의 가시화 등을 고려하면 제약주의 Re-rating은 상당기간 더 지속될 전망이다.
동아제약(A00064), 유한양행(A00010), 대웅제약(A06962)을 Top picks로 제시하고 , 종근당(A00163), 한미약품(A00893), LG생명과학(A06887) 등도 매수 추천한다. 차별적 상승으로 인해 제약주간 Valuation 격차가 해소됨에 따라 종목선정이 더 어려워졌고 거래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바스켓(Basket) 형태의 매매전략도 고려해 볼 만하다.
지난 10월부터 대웅제약을 Top picks에 포함시켜 추천한 바 있고 3분기 실적발표를 전후하여 유한양행의 추천강도도 높여왔다. 대웅제약은 9분기만에 영업실적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함에 따라 선발사와의 Valuation 격차를 축소시켜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이 포인트이고, 유한양행은 핵심원료(API) 사업의 호조와 함께 공장이전에 따른 세금혜택도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동아제약도 계속 Top picks에 포함시킨다. R&D 투자와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 노력의 성과가 2006년에 본격화될 것이기 때문이다. 1호 신약인 스티렌이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가운데, 2호 신약인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발매도 임박했다. 정상적으로 12월경 자이데나가 발매되면 2005년 실적에 중요한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