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DR 자금 7억달러, 외환시장 공급 2억달러 상당에 불과 - 시장 소식통 국내 최대 철강업체인 포스코가 다음주 도쿄 증시 상장을 목표로 이날 오전까지 350만주의 DR을 프라이싱할 예정이다. 포스코가 발행할 예정인 350만주는 전일 포스코의 종가인 21만3천원을 기준으로 7455억원에 상당한다. 전일 서울외환시장의 달러/원 환율 종가인 1037.80원을 적용시키면 약 7억1800만달러에 달한다. 발행금액이 모두 외환시장에 공급될 경우 적지 않은 공급물량 부담이 예상되나 시장소식통에 따르면 실제 환시에 공급되는 물량은 2억달러 상당에 그칠 전망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원자재 구매결제와 외화부채 상환 등에 대부분 소요될 전망으로 외환시장에 공급되는 물량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사무라이본드 상환자금 2억달러 상당 만이 원화로 일단 환전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일은 다음주 21일로 예정되어 있고 이튿날인 도쿄 증시에서 첫 거래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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