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통신] 예정된 발신자표시 무료화는 잠재악재 현실화 차원에서 긍정적 해석 가능...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SK텔레콤은 CID(발신자번호표시) 부가서비스 요금을 내년 1월 1일부터 완전 무료화한다고 공식 발표함. 이는 이미 예상된 것이며, 이익추정치에 이미 반영되었기 때문에 이익전망치 및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임. 오히려 잠재악재의 현실화 차원에서 긍정적인 모멘텀 제공 예상됨. 한편, 요금인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던 후발사의 반응은, "KTF는 CID 요금인하를 신중히 검토 중"이며 "LG텔레콤은 요금인하 계획 없음"으로 나타남. 당사는 3개사 모두 궁극적으로는 CID 무료화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함. 이에 따른 연간 영업이익 감소폭은, SKT는 8%, KTF는 16%, LGT는 30%에 이르러 LGT에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큼. 당사는 이를 이미 이익추정치에 반영하고 있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는데, 1) 이미 시장에 충분히 알려진 이슈이며 이익추정치에도 반영된 사항이며, 2) 부정적인 영향이 가장 큰 LGT의 주가도 최근 하락세를 시현하며 이를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임. 오히려, 무선이동통신에 잠재악재로 여겨지던 요금인하가 현실화되었기에 경쟁환경 개선에 따른 수익성 개선 추세 및 시장대비 할인된 주가지표 등 긍정적 요인에 더욱 무게중심이 실려 주가모멘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한편, 무선이동통신업의 3분기 실적 발표는 다음주 후반 시작될 예정인데, 3분기 가입자 순증 36만으로 예상을 상회했고 업체별 ARPU추이도 양호하였으며, 마케팅비용 부담도 완화 추세인 것으로 추정되어 전반적으로 예상과 부합 내지는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무선이동통신업에 대한 투자의견 Overweight을 유지함. 업체별로는 CID 무료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가장 큰 LG텔레콤에 대해서 투자의견 Marketperform을 유지하고, SK텔레콤과 KTF에 대해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 한경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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