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의복] 패션 시대의 도래...삼성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 투자의견 OVERWEIGHT로 의류 업종 커버리지 재개
국내 소비 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함께 의류 업종의 turnaround가 시작된 것으로 판단하며, 이는 저수익 브랜드 정리, 비효율 매장 철수, 원가 절감 등 개별 의류 업체의 수익성 개선 노력으로 더욱 가시화될 전망임. 2005년 2분기 주요 의류 업체의 합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1.4% 및 13.1% 성장을 시현하며 회복세로 전환하였으며, 2005년 하반기 및 2006년까지 실적 개선이 지속될 전망임. 당사는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5개 의류 업체(한섬, FnC코오롱, F&F, 지엔코, 오브제)를 대상으로 ‘브랜드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분석하였으며, 이를 기초로 의류 업종 회복에 따른 최대 수혜 업체로 한섬과 FnC코오롱을 선정하였음.
● 한섬(020000, BUY(M), 목표주가 14,900원) - 명품 의류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 업체
의류 업종 회복시 수혜의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 명품 의류 시장은, 디자인력, 가격 전략, 유통업체에 대한 가격 협상력에 기반한 브랜드 경쟁력이 핵심임. 비교 업체 중에서 한섬의 브랜드 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분석됨.
한섬을 매수 추천하는 이유는, 1) 브랜드 인지도 높은 명품 의류 브랜드 보유로 이익 창출 기반이 안정적이고, 수익 구조가 경쟁 업체 대비 우수하고, 2) 상설 매장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2005년 상반기의 영업이익률 하락은 신규 점포 확대의 기회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동사의 영업이익률은 2005년 17.1% 및 2006년 18.2%로 추정되어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이며, 3) 현재 주가 수준이 2005년 P/E 8.7배로, 시장대비 27.9% 할인되어 매력적인 valuation에 거래되고 있기 때문임.
● FnC코오롱(001370, BUY(M), 목표주가 16,100원) - 수익 구조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 업체
중저가 의류 시장에서의 핵심은 저임금 국가 생산 확대를 통한 원가 개선, 품질 관리 능력,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따른 가격 경쟁력임. 비교 업체 중에서 FnC코오롱이 가장 빠르게 가격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FnC코오롱을 매수 추천하는 이유는, 1) 원가구조 개선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과 수익 구조 개선으로 turnaround가 진행 중으로, 2005년 EPS가 흑자전환, 2006년 및 2007년 EPS가 각각 99.3% 및 18.9% 성장할 전망이고, 2) 기존 스포츠 캐쥬얼 브랜드의 안정정인 매출을 기반으로 저가 할인점 브랜드(자회사 코오롱패션 브랜드 임) 및 명품 수입 브랜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3) 자산 매각 등의 구조 조정 완료로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있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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