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 : 1.76조원 규모의 LCD 7-2 라인 투자확정 발표=> 부품, 장비업체 상승 모멘텀...현대증권 - 투자의견 : BUY(유지) - 적정주가 : 640,000 ~ 680,000 원 7-2라인 중 1단계 (유리기판 4만5천장 생산규모) 양산은 이미 알려진 것이지만 2단계 (추가 4만5천장) 양산이 확정 ,발표 되었다는 점에서 관련 부품, 장비 업체에 긍정적인 소식으로 판단됨. 또한, 40/46인치 LCD TV 패널 표준화를 이끌기 위한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전략이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LCD 부문 기존 매출 추정에 약 6% 추가 매출이 예상되어 긍정적임. 동사는 S-LCD (삼성-소니 LCD 합작생산 법인)의 7세대 공장 2번째 생산 라인에 대한 총 1.764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발표했음. 동 7-2라인은 2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당초 1단계 (유리기판 4만5천장 생산규모) 본격 양산은 2006년 4월로 알려진 상태였으며 이번 발표는 2단계 (추가 4만5천천장)에 대한 공식적인 확정, 발표임. 관련 부품 및 장비업체에게는 투자 집행시기 및 규모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임. 또한 업계 관계자에 의하면 7-1 라인 (2005년 생산 규모 6만장 예상)의 생산규모를 3만장 늘리는 방안을 검토 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중기적으로 2006년 상반기 매출 규모 상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관련 수혜 부품업체는 테크노세미켐 (036830, BUY), 디에스엘시디 (051710, BUY)가 장비업체는 에스에프에이 (056190, Not rated), 에스엔유프리시젼 (080000, BUY)를 꼽을 수 있음. 삼성전자 자체로는 7-2라인의 2단계 양산으로 2006년 하반기에 약 8000억원 규모 추가 매출이 가능할 전망 (당초 LCD 부문 매출 예상의 6%에 해당)이어서 긍정적임. 하지만, 기존 7-1 라인의 추가 생산 CAPA 증가 여부, 8세대 양산시기에 대한 구체적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이고 LG필립스LCD (034220, Marketperform)의 추가 양산 CAPA 증가 가능성도 남아있음. 따라서, LCD 업체간 경쟁격화 및 공급초과 재연 시기가 앞당겨질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는 점에서 중기적으로 얼마나 높은 LCD 패널 업체 수익성이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 지에 대해서 당사는 회의적인 시각을 유지함. 한편, 최근 일부 미디어에서 보도된 삼성전자 ADR 발행 검토 기사는 과장된 것으로 파악됨. 특히 2008년이라는 시기 또는 방법 등이 아직 구체화되고 있지는 않은 상태로 이전부터 있었던 통상적인 검토 단계의 연장선상에서 투자자층의 확대라는 원론적인 측면에서 검토 사항이라는 회사측 설명. 물론 자사주 중 (현재 보통주 17.6백 만주, 전체 발행 주식의 11.9%, 약 10조원) 일부만 ADR로 매각한다고 해도 투자자 층의 확대의 효과는 충분히 거둘 수 있으며 아울러 ADR 발행에 따른 경영에 대한 투명성 기대치 상승으로 Valuation 상승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음. 하지만, ADR 발행에 따른 유입 자금을 무슨 용도로 사용할 것인지 등에 대한 (신수종 사업 진출, 배당금 증가등) 회사측 전략이 투자자 전반적인 가치 상승에 긍정적으로 받아 들여질 때 ADR 발행이 현실화 될 전망임. 물론, 자칫 시기 선택에 따라 일시적으로 유통 물량 증가로 주가에 오히려 단기적으로 악영향을 줄 소지 등도 염두에 두고서.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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