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CSN (009180) - 삼성광주전자 조달물류 수주로 고성장 국면 진입...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신규) - 목표주가 : 3,700원 ■ 6개월 목표가 3,700원, 구조조정 완료와 3자 물류 확산으로 새로운 전기 맞아 한솔CSN에 대한 coverage를 시작하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700원을 제시함. 한솔CSN은 1994년에 한솔유통이라는 한솔그룹의 물류전문 계열사로 시작해 97년에 한솔CSN으로 사명을 변경한 후 인터넷쇼핑몰(한솔CS클럽)을 개설하고 유통업에 진출한 바 있음. 이 후 물류부문의 성장둔화와 한솔CS클럽의 영업부진으로 위기를 맞이한 이후 본격적인 구조조정을 실행해 빠르게 변모해 나가고 있음. 2003년에 영동사옥 및 인천 화물터미널 매각, 2004년에 한솔CS클럽을 매각하며 대규모 구조조정을 완료함. 최근에는 과거의 제지중심 물류에서 벗어나 화학, 유통, 자동차 부품, 전기전자, 의류, 정보통신 분야 등으로 물류서비스 영역을 넓혀가고 있음. 정부의 종합물류업 인증제도 도입 계획으로 3자 물류(3PL)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소프트웨어(물류 process 설계능력, 실행능력 등)를 보유한 한솔CSN 부각 중 ■ 삼성광주공장 물류 수주로 고성장 국면 진입 지난 1일 삼성광주전자는 자사의 조달물류 위탁업체로 한솔CSN을 선정. 우수한 솔루션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후문. 이는 비자산형 물류업체의 한계에 대한 우려를 크게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부분이며, 한솔CSN에 대한 업계의 평가를 바꿔놓을 만 한 대형 호재임. 삼성광주전자의 조달 물류비는 연간 600~700억원규모로 작년 한솔CSN 매출액의 27~31%에 달하는 금액 ■ 단기 급등은 부담요인이나 후유증은 크지 않을 듯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하며 6개월 목표주가로 3,700원을 제시.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 319원에 시장평균 PER 9.0배를 30% 할증 적용한 것. 시장평균 PER을 30% 할증 적용한 것은 이번 삼성광주전자 건을 포함, 향후 발생할 강력한 수주 모멘텀을 반영한 것임. 신규 3자 물류 수주여부 및 기 수주한 3자 물류 부문의 이익추정치 변동이 향후 목표주가 변경요인이 될 것.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당분간 조정 받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나 종물업 인증제도 도입에 따른 강력한 수주모멘텀을 고려하면 급등에 따른 후유증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 투자 판단 시 참고사항 투자 판단시 참고할 만한 사항으로는 삼성과의 친인척 관계(故 이병철 회장의 장녀인 이인희 고문의 3남 조동길씨가 한솔그룹 회장이며 한솔CSN 지분 3.95% 보유), 특수관계인 지분율이 13.1%로 낮은 점, 우리사주의 매물 출회(6월말 기준 6.2%), 물류자산 확보 욕구에 따른 자본조달 가능성 등임. 삼성과의 친인척 관계는 향후 신규 3자 물류 확보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 주가가 상승하면서 우리사주가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 최근의 활발한 거래량을 감안하면 우려되는 부분은 아님. “필요 시 물류자산을 확보할 것이다” 라는 회사의 입장을 고려하면 점차 외형이 확대되며 보유자금 또는 차입을 통한 투자 가능성도 예상해 볼 수 있음.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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