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l & chem stream] 허리케인 영향 국제유가 강세...메리츠증권 ▶ 국제유가 전주 국제유가(WTI)는 1) 미국 휘발유 재고 감소, 2) 이라크 원유 생산 및 수출 차질, 3) 미국 허리케인 북상 등의 영향으로 강세 기조를 지속하였음. 금주에는 5등급 허리케인인 Katrina의 미 멕시코만 통과로 이로 인한 석유 생산 차질이 100만b/d 내외로 추정되고 있음. 멕시코만은 미국 전체 석유생산의 32%(천연가스 24%) 점유하고 있으며, 동 지역은 2004년 9월‘Ivan’의 강타로 플랫폼 및 파이프라인 파괴로 당시 WTI 유가를 급등케 하였던 원인이 되기도 하였음. 금년에도 6월 이후 Arlene, Cindy, Dennis, Emily 등 연이은 허리케인 영향으로 동 지역의 생산 차질이 지속되고 있었음. Katrina 이후에도 금년 11월 까지 7~8개 내외의 허리케인이 발생할 것으로 미 국립해양대기청은 예보하고 있어 향후에도 동 지역의 석유 생산 차질은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됨. Katrina 피해 상황을 파악 후 미국 정부가 전략비축유(7억 배럴)를 방출을 언급한 상황으로 향후 유가에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음. · ▶ 정유 전주에도 국제 정제마진(4.5??4.7/bbl)이 상승하여 3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였음. 이는 1) 최근 휘발유 재고 부족에 따른 경질 제품의 가격 강세, 2) 미국 석유생산 차질에 따른 WTI 강세로 Dubai와의 유종간 가격차 확대, 3) 상대적으로 부진하였던 나프타 가격의 회복 등에 따른 영향임. 향후에도 국제 정제마진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판단됨. 상기 요인 이외에 중국 정부가 부족한 내수 충족을 위하여 정유업체들에게 휘발유 수출을 중단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아시아지역에서 휘발유를 위시한 경질유 수급이 불안정해 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임. ▶ 석유화학 전주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주요 아시아 업체의 정기보수 실시에 따른 수급 차질 우려와 나프타 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전주에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 기초유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를 보였음. 그러나 최근 수요 위축으로 수급이 악화된 벤젠 가격의 약세로 SM과 동반 하락하였음. 여타 PP, PE, PS, ABS, TPA 등 폴리머는 강보합세를 보였음. 향후 1) 가을철 성수기 대비 중국 구매 수요 본격화 가능성, 2) 원료 코스트 상승에 따른 생산업체들의 가격 인상 욕구, 3) 싱가폴 PCS#2(60만톤), 한국 대한유화(40만톤), YNCC #3(38만톤), 사우디 SADAF(100만톤) 등이 8~10월 중 정기보수 계획으로 수급 불안정 가능성 등을 고려시 긍정적 시황이 예상됨. ▶ 투자의견 정유업은 1) 하반기 정제마진 호전 가능성, 2) 중장기 정유업 호황 전망, 3) 국제유가 강세에 따른 헷지 등을 감안하여 긍정적 시각을 유지함. SK(목표주가 75,000원,매수), S-Oil(목표주가 94,000원, 매수). 석유화학은 1) 유가 강세는 원가 압박 요인이나, 9~10월 시황 호전 전망, 2) 2006년 이란의 정정불안에 따른 증설지연(Marun PC(100만톤), Arya Sasol Polymer(110만톤))으로 석유화학 시황 호전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긍정적 시각 유지. 호남석유(목표주가 60,000원, 매수), 한화석화(목표주가 16,500원, 매수).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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