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ket Focus] 주식시장 이익모멘텀 분석...우리투자증권 ● 방향성을 보이지 않던 이익모멘텀이 8월을 기점을 확실하게 돌아서고 있어 MSCI Korea에 대한 12개월 Forward EPS가 1Mth Chg 기준으로 전월 -1.61%에서 +1.04%로 전환되었다. 이 같은 이익 증감 폭은 라틴 아메리카를 제외할 경우, 유럽 등 주요국 시장 대비 개선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머징 아시아 시장에서도 가장 뚜렷한 개선점을 보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실제 [밸류&모멘텀] 지표로 보더라도 2005년 예상 EPS 성장률과 P/E 밴드상 저평가/저성장 국면에 놓여 있던 글로벌 증시가 2006년 실적을 기준으로 할 경우 대부분 기준점 이상인 고성장 국면에 진입중이며, 한국은 저평가/고성장 국면이라는 유리한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 경기관련소비재, 은행, 그리고 IT 중심의 이익 모멘텀 반전 그러나 업종별로는 차별화 국면이 뚜렷하게 전개중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12개월 Forward EPS에 대한 1Mth와 3Mth Chg를 살펴본 결과, 이익모멘텀이 강화 또는 개선되고 있는 업종은 조사대상 14개 업종중에서 4개 업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경기관련소비재, 그리고 통신서비스 업종의 이익모멘텀이 확실하게 반전되었다. 그리고 기존 추세 보다 개선된 업종에는 IT 업종만이 추출되었다. 반면 그동안 실적 호전주로 손꼽혔던 에너지, 화학, 철강 등의 이익모멘텀은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건설, 산업재 등의 이익모멘텀도 불안정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 시장은 이미 실적주 중심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또한 최근 한달 동안에 이익모멘텀이 증감률 기준으로 (-)에서 (+)로 반전된 37개 종목군의 주가 수익률을 추적해 본 결과로도 단순 수익률이 7.4%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같은 기간 동안 KOSPI 상승률이 1.4%에 불과했다는 점과 총 37개 종목중 9개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 기업들이 (+)수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시장은 실적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생각이다. 실적 개선이 뚜렷한 금융(은행)과 경기관련소비재(내구재, 미디어) 그리고 IT 하드웨어에 대한 비중 확대가 유리하다는 판단이며 종목별로도 철저하게 실적 중심의 접근이 유리할 전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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