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별 신문기사 및 공시사항 요약
* 사상최고치 돌파 '눈치보기'
- 전문가들은 전일 증시 조정은 그동안 급등에 따른 '피로감'의 해소일 뿐 조만간 상승 추세로 복귀할 것으로 전망
- 사상 최고치 경신은 '시간문제'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다만 조정기간은 국제유가 추이 등에 따라 이달 말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예상
* 증시 '숨고르기' 들어가나
- 전일 주가가 약세로 돌아섰지만 대부분의 증시 전문가는 아직은 주가 상승기조가 꺾인 것은 아니라고 분석
- 내부 수급 여건이 긍정적인 가운데 글로벌 경기 회복, 하반기 기업실적 개선 기대 등이 여전히 살아 있기 때문
- 다만 심리적 부담을 느낀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아 이날 주가가 빠진 것으로 해석
* 코스닥 하락골 깊어지나 ‥ 거래량ㆍ대금 급감
- 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이 올해 세계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한데 따른 숨고르기가 역력한 데다,최근 기업들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해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
- 당분간 지수 500선을 지지선으로 500~540의 박스권 장세가 유력하다는 분석
* 이젠 실적장 대비하라 ‥ 금리·주가 같이 오르는걸 보니…
- 풍부한 자금을 바탕으로 유동성 장세를 펼쳐온 증시가 조만간 실적 장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전망이 속속 제기
- 최근 금리와 주가가 동시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점에서 상반기 저금리를 바탕으로 지속됐던 유동성 장세가 하반기에는 기업의 실적에 따라 주가가 움직이는 실적 장세로 바뀔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
- 전문가들은 실적 장세가 시작될 경우 종목별로 주가 차별화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므로 투자 전략을 조심스럽게 세울 것을 주문
* 대형 외국계펀드 하반기 '팔자' ‥ 차익실현 치중
- 주요 외국인 투자자들은 종합주가지수가 1000을 넘어선 7월 이후 차익실현에 치중
- 캐피털(CRMC+CGII)만 교체 매매에 주력,40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적극적인 행보
- 캐피털은 하반기 들어 LG화재와 NHN을 팔았지만,삼성엔지니어링 아시아나항공의 5% 주주로 새로 신고했으며 대구은행도 순매수.
* 제약주 목표가 일제히 상향 ‥ 7월 처방전 매출 호조 힘입어
- 전문가들은 "2분기 깜짝실적 발표에 이어 지난 7월 처방전 매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자연스런 귀결"이라며 "업종 전반에 걸친 재평가 작업이 다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을 제시
* 포스코.대한전선.KT&G등 종업원지주제 도입 러시
- 증권업계 관계자는 "직원들의 복지 증진과 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ESOP 제도는 기업들 사이에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예상
* 두산그룹주 '주가조작설' 급락 ‥ 금감원 "근거 없다" 일축
- 그동안 누적된 악재 외에 이날 모 언론을 통해 두산그룹이 지난 2003년 고려산업개발을 인수합병(M&A) 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고려산업개발의 주가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보도된 게 부담으로 작용
- 당시 고려산업개발 주가가 하락해두산건설과 고려산업개발의 합병비율이 두산 쪽에 유리하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이 집중되는 모습
* 외환은행(004940) ; M&A 본격화 기대 강세 ‥ 시총급등으로 인수자 부담
- 2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진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
- 전문가들은 론스타의 지분매각 제한(Lock-up period) 해제 시점이 다가옴에 따라 매각은 시기의 문제일 뿐 정해진 수순으로 분석
- 그러나 M&A의 효과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려
* 이노메탈(070080) ; 퇴출위기 벗고 주가 훨훨
- 최근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최대주주가 액면가보다 높은 가격에 유상증자에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
- 최대주주인 손석창 이사(부천터미널 대표이사)를 대상으로 액면가의 세배에 해당하는 1500원의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며,당일 25억원의 증자 대금 납입 완료
* 쌍용양회(003410) ; '워크아웃 졸업' 기대로 초강세
- 최근 쌍용양회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이유는 워크아웃 졸업이 가 시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 여기에 채권단이 워크아웃 졸업과 함께 쌍용양회의 인수ㆍ합병(M&A) 방안도 수립할 계획으로 알려지면서 M&A 기대감도 주가 상승세를 견인
* 녹십자홀딩스(005250) ; 합병 덕보나
- 자회사인 녹십자와 지주회사인 녹십자홀딩스가 나란히 52주 신고가를 경신...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함께 저평가 매력이 부각됐기 때문
- 녹십자는 2분기에 매출액 816억원, 영업이익 84억원을 달성해 전분기 대비 각각 10.45%, 24.96% 증가한 실적을 발표
- 녹십자홀딩스도 녹십자를 비롯한 자회사의 영업실적 호전으로 2분기 영업수익(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480%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1억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
* 마크로젠(038290) ; 年매출 첫 100억 넘어
- 지난 회계연도(2004년 7월1일~2005년 6월30일)에 10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공시...전년보다 21% 늘어난 수준
- 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나 손실 규모는 전년보다 79% 감소...영업손실은 65% 줄어든 16억원
- 회사측은 해외 유전자분석 서비스 매출이 증가한 데다 생산원가율이 낮아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
* KCC(002380) ; 2분기 영업익 592억
-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나 늘어난 것...2분기 순이익도 588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20.7% 증가
- 선박 자동차 등 도료 수요가 늘면서 이익이 증가
* 현대중공업(009540) ; '거칠것이 없다' ‥ 실적호조로 수익개선 기대
- 단기급등에도 불구하고 증권사의 목표주가가 잇따라 상향 조정
- 전일 강세는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등 다른 조선주가 일제히 약세를 보인 가운데 나타나 의미가 더 크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
- 급등 배경은 예상을 웃도는 2분기 '깜짝실적' 발표로 수익성 개선전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
* 하나로텔(033630) ; 2분기 34억 영업적자
- 2분기 매출이 35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감소...영업손실과 순손실도 각각 34억원,332억원으로 적자전환
- 2분기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의 할인 마케팅과 장기가입 고객 증가에 따른 모뎀 임대수익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 △적극적 영업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등 영업비용 증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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