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 통합보험 성장은 새로운 수익모델...동양증권 올 해 보험업지수는 2005년 종합주가지수대비 3.38% Out Perform. 보험업지수 상승은 1)양호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는 가운데, 2)최근 정부가 보험사에 대해 신탁업을 겸업할 수 있도록 관련 법규를 개정하여 은행에 대응한 경쟁력을 키워 주고, 3) 민영건강보험, 소득보상보험 등 새로운 보험상품판매 허용을 고려하고 있으며, 4)손해보험협회에서 계획하고 있는 ‘카파라치제도’의 시행으로 자동차 사고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보험시장의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 보험사의 1Q실적이 전년대비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 삼성화재의경우 전년 1Q 수정당기순이익은 934억 원을 기록하였으나 올 해 4~5월 수정당기순이익은 975억 원으로 이미 전년도 순이익을 41억 원 상회. 또한 상위4개사의 투자영업이익은 FY05 4~5월 누적기준으로 1,678억 원을 기록하는데 이는 전년동기간의 1,243억 원보다 35.0%증가한 것. 2003년 말부터 삼성화재를 선두로 판매하기 시작한 통합보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통합보험은 자동차보험 일반보험 등 여러 가지 상품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것으로 1) 장기보험이라 보험료수익이 투자이익의 재원으로 사용될 수 있고, 2) 상대적으로 손해율이 낮은 상해보험 질병보험의 보장이 강화된 상품이기 때문에 전체 손해율을 낮출 수 있으며, 3) 상품내용이 복잡하여 전문설계사 채널을 통해 판매되고 있어 향후 전담 설계사 수를 늘인다면 시장규모가 성장할 수 있으리라 판단. 통합보험의 판매는 국내보험시장 성장정체우려의 고리를 끊을 중요한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판단. 자동차보험의 원수보험내 구성비중이 40%이상에서 37.7%로 하락하고 있는 반면, 장기보험의 비중은 최근 통합보험과 방카슈랑스 매출에 힘입어 45%를 넘어서고 있음. 자동차보험은 일반적으로 보험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 보험사 수익에 기여하는 정도가 낮고, 1년 만기상품이기 때문에 투자영업의 재원으로 사용되기 힘들며, 그 수익의 변동성도 높아 불확실성이 높은 상품이기 때문에 판매비중의 축소는 상대적으로 보험사의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할 수 있음. 한편 국내 보험시장에 장기보험의 판매비중이 확대되는 것은 1)투자영업의 재원이 확대되어 투자수익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고, 2)손해율이 낮은 상품 중심의 장기보험판매가 확대되고 있기 때문에 사고감소로 발생하는 위험률차익을 누릴수 있어 긍정적이라 할 수 있음. 또한 IMF 이후 판매된 고금리 장기저축성보험의 만기가 도래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악화요인이 사라질 것이기 때문에 손해보험업의 향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예상. 현재 삼성화재(000810)의 목표주가는 92,000원, 투자의견은 BUY. 삼성화재의 1분기 실적발표후 실적추정 상향과 함께 목표주가를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 유지할 계획. 동부화재(005830) 역시 1분기 실적발표 후 실적추정변경과 함께 목표주가를 제시할 계획.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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