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국 휴대폰 산업] 2분기 출하량 정체 / 3분기에 의미 있는 출하량 증가 예상...한국투자증권 - 업종 투자의견 : 비중확대 (유지) ■ 6월 휴대폰 출하량 삼성 및 LG전자 모두 증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6월 휴대폰 출하량은 유럽과 신흥시장으로의 GSM 물량 증가에 힘입어 5월 대비 모두 증가하였다. 삼성전자는 5월 대비 1.3% 증가하였고, LG전자도 14.6% 증가하였다. 삼성전자의 2분기 휴대폰 출하량은 1분기 대비 0.2% 감소한 2,445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LG전자도 2분기 초에 제시한 14백만대를 13.2% 하회한 1,215만대(QoQ +9.5%)를 출하한 것으로 예상된다. ■ 3분기부터 모멘텀은 LG전자가 삼성전자 대비 양호할 전망 LG전자의 휴대폰 사업 부문 실적은 다음과 같은 3가지 측면에 의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째, 공장통합의 시너지 효과와 통합에 따른 일회성 비용의 감소이다. 둘째로 UMTS Phone 출하량이 9월부터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GSM충당금, 재고보상충당금 등에 대한 충당금 산정 비율이 감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여겨진다. LG전자의 휴대폰 영업이익률은 3분기부터 5%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물량이 한 단계 Level-Up되는 06년에는 7%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05년 하반기와 06년을 고려할 때 LG전자 휴대폰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 속도가 삼성전자 대비 클 것으로 전망된다. ■ EDGE, Slim Phone, Mobile TV의 성장 가능성은? 05년 하반기부터 한국의 DMB와 일본의 ISDB-T, 유럽의 DVB-H, 북미의 Media FLO 등을 통해 Mobile TV 시장은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위성 및 지상파 DMB 단말에 대해서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유럽을 중심으로 한 DVB-H와 Qualcomm의 Media FLO 등에 대해 늦게 대응할 경우 EDGE Phone에 있어서의 실수가 재발될 수 있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휴대폰 부품 업종 3분기부터 실적 개선 속도 빨라질 전망 / 휴대폰 사업 부문 모멘텀이 있는 LG전자 유망할 전망 LG전자의 출하량 증가율이 삼성전자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G전자는 앞에서 언급한대로 수익성까지 개선될 수 있다는 점에서 휴대폰 업종 대표주로 LG전자를 제시한다. 휴대폰 부품 업종은 3분기에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출하량이 QoQ로 각각 16.3%, 29.7% 신장할 것이라는 점에서 외형은 신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단가 인하 강도가 크게 약화된 점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휴대폰 부품 업종은 3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5월부터 반등을 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추세는 9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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