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 외국인이 좌우한다...우리투자증권 ● 유동주식비율이 감소하는 이유는 외국인의 지분확대 코스닥시장의 유동주식비율은 외형적으로 크게 변화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 상당한 변화가 진행중이다.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상위 50개 기업을 기준으로 보면, 현재 유동주식비율이 42%로 조사대상 초기인 2001년 6월 44%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러한 현상은 외국인과 주요주주의 지분변화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됨에 따라 상쇄된 결과이다. 즉, 외국인은 2003년 이후 큰 폭으로 지분을 확대하여 2003년 6월 10%에서 2005년 7월에는 27%로 3배 가까이 증가하였다. 반면, 주요주주는 2003년 이후 지속적으로 지분을 줄여 최근에는 31%까지 지분율이 하락하였다. 결국, 코스닥시장의 전체적인 유동주식비율은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투자주체별로 주요주주지분이 외국인에게로 추세적 이동을 하고 있다. ● 외국인지분이 증가하여 유동주식비율이 하락하는 종목에 주목하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의 유동주식비율은 최근 3년사이에 10%p 가까이 하락하였다. 이는 코스닥시장의 유동주식비율이 전체적으로 큰 변화가 없는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낸 것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을 중심으로 유동주식비율이 추세적으로 하락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코스닥시장은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외국인의 지분확대 여부가 유동주식비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우리는 유동주식비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거나 절대적으로 낮은 종목군 중에서(특히 외국인 지분흐름이 꾸준히 증가하는 종목) Technical한 측면에서 유의한 종목을 추천하고자 한다. ● 유동주식비율 하위종목군 중 유망종목 - 유동주식비율 하락 상위 종목군 : 에스에프에이, 디엠에스, 에이스디지텍, 주성엔지니어링, CJ홈쇼핑 - 유동주식비율 절대 하위 종목군 : GS홈쇼핑, 아시아나항공, 쌍용건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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